신구대학교식물원은 이달 23일 ‘2026년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 입교식을 열고 올해 교육과정 운영에 들어갔다.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은 국비 지원으로 운영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식물 보전과 연구, 전시, 교육 등 수목원·식물원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수목원·식물원 및 정원분야에서 현장을 이끌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배출하는 교육 과정으로 자리매김하며 ‘사관학교’와 같은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생들은 주제원과 재배장, 전시 및 서비스 공간 등 식물원 전역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게 된다. 특히 신구대학교식물원은 대학 교수진과 각 분야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참여해 이론과 실무를 균형 있게 지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입교식에서는 경과보고를 통해 그간의 운영 성과와 발자취를 공유했으며, 교육생 대표의 선서를 통해 전문 인재로서의 책임과 사명을 다짐했다. 이어 전정일 원장은 환영사에서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은 국가적 차원의 인재 양성”이라며 “사관생도들이 임관 후 나라를 지키듯 우리나라의 수목원 정원분야를 책임질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신구대학교식물원의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에서는 타기관과 달리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교육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기후위기 시대에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생들은 수료 후 전국 각지의 수목원·식물원과 정원 분야에서 활동하며 식물자원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생태 환경을 지탱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신구대학교식물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 교육과정을 통해 수목원·식물원 분야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오하늘 기자 2025108033@g.shin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