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교정에 내리고, 봄을 알리던 매화와 목련이 촉촉이 젖어 있다. 활기찬 3월과 함께 시작된 새 학기에, 신구인들이 잠시 쉬어 가라는 듯 보슬보슬 내린다.
이 빗속에 올 한 해 목표한 일들과 학업 계획을 차분히 점검해 보자. 대학 시절은 누군가에게 밀려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힘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 시작인 3월은 언제나 설렘과 희망으로 가득한 시간이다.
봄비 속에서 마음을 다잡고, ‘슬기로운 신구 생활’ 가운데 각자의 목표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
3월에 신구인의 가슴은 희망으로 넘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