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귀는 어린 잎이 아기노루의 귀처럼 동그랗게 말리고, 뒷면에 털이 보송보송하게 돋아 있는 모습 때문에 붙여졌다.
깽깽이풀은 바쁜 농사철에 광대나 악사처럼 한들거리는 모습과 깨금발로 뛰는 깽깽이걸음 같은 모양에서 붙여졌다고 하는데, 그 유래는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복수초(福壽草)는 타인에 대한 복수(復讐)가 아니라 복(福)과 장수(長壽)를 상징하는 말이다. 눈도 녹지 않은 이른 봄에 꽃이 먼저 펴서 늦은 눈이 그 꽃에 얹힌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른 꽃이 이제 피기 시작할 때 무성한 잎으로 봄에 생기를 불어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