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대학교식물원(원장 전정일)은 지난 22일, HL만도(주) 임직원들과 함께 ‘HL만도와 함께하는 보호종 식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보호종 식재 활동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공헌 실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HL만도는 2년 연속 신구대학교식물원에서의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ESG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HL만도 임직원들은 보호종 식물 식재에 참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식물보전을 위한 기부금도 전달했다. 특히 이번에 식재한 ‘꼬리말발도리’는 경상도 지역에 자생하는 우리나라 특산식물로, 자생식물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참여자들은 지난해 ‘섬시호’를 식재한 보전원을 다시 찾아 생육 상태를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전정일 식물원장은 “식재와 사후관리, 그리고 기부까지 함께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해 주는 것은 사라져가는 식물을 보전하는데 실질적인 힘이 된다”며 “미래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식물자원을 보전하는 일에 지역 기업이 관심과 투자로 함께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과 기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협력 구조가 형성된다면 위기식물 보전 현장에 실질적인 기여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HL만도의 이번 활동은 기업과 식물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실천적 협력 모델로 평가된다. 신구대학교식물원은 국가보호종 및 희귀식물 보전을 위한 연구·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식물원의 공공적 역할을 강화해 갈 계획이다.
강미솔 기자 mhjs1129@g.shin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