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2027학년도부터 간호학과를 신설하고 첫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간호학과 TF팀이 지난 1년간 체계적으로 준비한 끝에, 간호학과 신설의 필수 관문인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간호교육인증을 획득한 결과다. 향후 간호교육 프로그램의 모든 영역에서 최상의 교육을 유지·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그동안 보건의료 인력 증원은 학령인구 감소에 취약한 지방 중심으로 이루어져 수도권 대학의 학과 개설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인구 고령화로 간호 인력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대학이 위치한 성남 지역 내 간호학과 부재를 해결하고, 지역 보건의료 혜택을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 속에서 이루어졌다.
우리 대학은 개교 이래 보건의료 분야 학과들을 꾸준히 운영하며 관련 전문가와 교원을 대거 배출해온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보건의료 분야의 ‘마지막 퍼즐’이었던 간호학과 신설은 대학 리더십의 적극적인 지원과 TF팀의 치밀한 준비, 그리고 학과 구조개혁을 위해 솔선수범한 구성원들의 노력과 헌신이 모여 이뤄낸 결실이다.
이번 간호학과 신설을 통해 대학은 2년제, 3년제, 4년제, 그리고 전공심화 과정으로 이어지는 고등교육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특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보건의료 분야를 집중육성하고, 학령인구 감소 시대에 장기적으로 입학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많은 대학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건 및 예체능 계열 학과를 신설·증원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전공 세분화와 학과 소규모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학은 신설 학과가 단순히 입시 경쟁률을 높이기 위한 수단에 그치지 않고, 대학의 ‘지속 가능한 구조개혁’으로 이어지도록 내실을 다져갈 계획이다.
앞으로 인공지능(AI)이 산업 전반에 도입되고 국가 보건 정책이 예방 중심으로 전환함에 따라 대학의 역할도 변화해 나가야 한다. 우리 대학은 그동안 이뤄온 실용성과 전문성을 계승 발전시키면서 이러한 산업 환경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학제와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혁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