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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체전 특집] 승패를 넘어 하나로! 경기 속 빛난 ‘진짜 보물’은?

등록일 2026년05월22일 09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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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백마체전이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로 학우들에게 다가오고 있다. 운동장을 가득 메운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함성은 ‘보물찾기’처럼 곳곳에 숨겨진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백마체전에선 종목마다 각기 다른 매력과 분위기가 펼쳐졌고, 학우들은 승패를 넘어 서로의 열정을 응원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갔다. 지금부터 3일간 이어진 백마체전의 보물 지도를 따라 종목별 숨은 ‘매력’을 찾아가보자!

 

1일 차, ‘투지’의 보물을 찾아서
운동장에서만 경기가 진행된다는 생각은 금물! 무더운 여름날 체육관에서도 경기가 진행된 사실을 알고 있는가? 다른 종목들은 모두 운동장에서 진행됐지만, 실내 스포츠인 농구는 우리 대학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FIBA(국제농구연맹)에 따르면, 농구는 총 4쿼터 게임으로 한 쿼터당 10분씩 진행되며 2, 3쿼터 사이의 15분간 하프타임을 제외하곤 쿼터당 2분의 휴식 시간을 가진다. 이번 백마체전에선 총 8개의 팀이 참가한 만큼 쿼터당 경기 시간을 6분으로, 하프타임은 3분으로 단축했다. 비록 경기는 짧아졌지만, 오히려 더욱 빨라진 공수 전환과 치열해진 몸싸움으로 학우들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었다. 또한 농구의 핵심 규칙인 ‘24초 룰’(Shot Clock)을 그대로 적용함으로써, 박진감 넘치는 멋진 경기를 선사했다. ‘샷 클락’은 공격팀이 공을 잡은 순간부터 24초 이내에 반드시 슛을 시도해야 하는 규칙을 말하는데, 이때 슛이 제한 시간 내에 골대에 닿지 않으면 공격권은 상대팀에게 넘어간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양 팀 선수들은 거침없이 코트를 누비며 득점을 시도했고, 응원전에 나선 학우들도 경기 못지않은 열기를 보였다.

 

2일 차, ‘열정’의 보물을 찾아서
둘째 날은 야외로 가보자. 뜨겁게 달궈진 운동장에서 남자 축구가 진행되는 동안, 그 옆에선 여자 풋살 경기가 한창 펼쳐지고 있었다. 축구 경기에서 골키퍼가 공을 잡은 채 일부러 시간을 끄는 장면을 본 적이 있는가? 경기 시간이 짧고, 빠르게 진행해야 하는 풋살에선 이를 방지하기 위해 ‘4초 룰’을 적용한다. ‘4초 룰’이란, 골키퍼가 4초 안에 패스하지 않고 시간을 초과해 공을 가지고 있으면 상대 팀에게 간접 프리킥을 주는 것을 말한다. 이번 여자 풋살에선 ‘4초 룰’을 ‘6초 룰’로 변경해 선수들이 부담 없이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넘어간 경기 흐름에 휩쓸리지 않으려 숨을 고르는 찰나의 순간은 스포츠에서 결코 짧지 않기에. 선수들은 서로의 위치와 공을 끊임없이 확인하며 팀플레이를 이어갔고, 관중들은 멋진 플레이가 나올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3일 차, ‘협동’의 보물을 찾아서
마지막 날 열린 혼성 단체 줄넘기는 체육대회의 의미를 가장 잘 보여준 경기였다. 모든 스포츠가 팀워크를 요구하지만, 혼성 단체 줄넘기는 그 무엇보다 협동심이 중요했다. 줄잡이는 참가자들이 쉽게 타이밍을 맞출 수 있도록 일정한 속도로 크게 원을 그리며 돌려야 했고, 참가자는 뒷사람이 안정적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박자에 맞춰 제때 들어와야 하는 조화가 필요했다. 모두가 함께 뛰어야 하는 만큼 한 사람의 실수에 흐름이 끊기기 쉬운 종목이었으나, 선수들은 실수가 나와도 서로를 탓하기보다 다시 합을 맞추며 끝까지 도전했다. 줄넘기 횟수가 늘어날수록 학우들도 하나 된 마음으로 함께 응원했다. 승패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대학 학우들과 함께한 시간이 아닐까? 백마체전은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학우들이 서로 소통하고 추억을 쌓는 특별한 축제인 만큼, 함께 만들어낸 웃음은 오래도록 기억될 또 하나의 보물로 남을 것이다!

 

 

 

이가은 수습기자 leegaeun@g.shin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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