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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바꾸는 힘을 키우자
[사설]
2016-04-11 09:52:32
신구학보사 기자
봄은 그냥 오지 않는다. 검은색의 대지를 연두색으로 바꾸며 온다. 잎이 채 나기도 전에 매화를 필두로 진달래와 벚꽃은 겨우내 움츠렸던 힘을 보여주듯이 봄을 알려준다. 식물학자들의 말을 빌리면 새싹이 트이기 전에 피는 매화는 따듯함을 스트레스로 알아차리고 개화한다고 한다. 따듯한 온실에서 겨울을 지냈던 매화는 봄이 되도 꽃이 피지 않는다. 봄은 세상이 다시 시작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4월은 영어로 April로 봄의 절정이 되는데, 이 단어는 라틴어의 닫혀져 ...
다시 뛰어보자
[사설]
2016-03-08 21:01:02
신구학보사 기자
누구나 지난 긴 겨울을 보내고 새 봄을 맞이했다. 겨우내 잠자던 개구리도 지난 5일 경칩(驚蟄)에 깨어났다고 한다. 재학생은 겨울방학 동안 자신의 발전을 위한 시간을 보냈을 것이며, 신입생은 부모님과 함께 전공을 고려하여 자신이 소속된 학과에 진학하였다. 학교는 지난 겨울에도 온 구성원이 수고하여 삼 천의 새내기를 맞이하였다. 이러한 과정이 끝나고 이제는 모두가 새로이 출발하는 신학기가 시작되었다. 대학 캠퍼스 전체가 생동감으로 가득차 있다.새봄의 소...
한류열풍의 중심 ‘K-뷰티’ - 피부미용과 이영...
[신구칼럼]
2016-03-08 19:40:43
신구학보사 기자
‘한류’는 1990년대 중반 드라마를 중심으로 시작하여 2000년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K-팝(K-POP)으로 영역을 넓혔다. 드라마, 영화, 음악 등의 문화콘텐츠를 접한 외국인이 한류 스타 및 한국인의 생활양식을 동경하면서 한국 제품의 수출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한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국가를 대상으로 한 K-프로덕트(K-PRODUCT) 수출 추세를 분석한 결과 수출액은 2007년 28억 천만 달러에서 2014년 67억 5천만 달러로 140% 증가하였다...
친절한 꽃씨, 따뜻한 마음 - 원예디자인과 왕경...
[나를 키우는 시간]
2016-03-08 19:04:33
신구학보사 기자
누구를 지칭해서 말할 때 아름다운, 예쁜, 사랑스러운 등과 같은 형용사를 많이 쓴다. 그 중에서도 ‘친절한’이란 왠지 따뜻하고 기분 좋은 말이다. 우리는 어디를 가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할 때 친절한 사람을 찾게 되고, 따뜻한 말 한마디를 들을 때 행복을 느낀다. 이러한 ‘친절한 꽃씨’가 우리에게 다가와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면 항상 행복한 나날이 지속되지 않을까. 이제부터 나의 친절한 꽃씨 이야기를 해보겠다.나에게 ...
[300호 특집] 신구가족 소통의 길
[2016년]
2016-03-08 00:00:00
신구학보사 기자
신구가족 소통의 길, 42년간 300번 길을 열다신구학보는 신구대학교의 시작과 함께 1974년부터 지금까지 42년간 꾸준히 달려왔습니다.지령(紙齡) 300호를 맞아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며 내일을 투시하는 눈, 슬기를 듣는 귀, 옳은 말을 하는 입, 새 삶을 창조하는 손임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편집자주>다매체시대에 지령 300호의 의미 - 이창경 교수(미디어콘텐츠과)우리 대학 신문 「신구학보」 300호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19...
2016학년도 신문방송국 수습기자 & 국원 모집
[교내소식]
2016-03-02 00:00:00
신구학보사 기자
2016학년도 학보사 제43기 수습기자와교육방송국 제40기 수습국원을 다음과 같이 모집합니다.알찬 대학생활을 꿈꾸는 열정적인 신입생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모집 분야[학보사] 0명, 교내 행사 취재 및 촬영, 기사 작성 및 학보 편집[방송국] 0명, 교내 방송(기획/아나운서/기술), 동영상 뉴스 제작 ▶모집 대상1학년 재학생, 4학기 이상 활동이 가능한 학생아이디어와 성실함이 빛나며 끈기를 가진 학생 ▶모집 기간: 3월 2일(수) ~ 3월 21일(월) ▶지원 방법[...
희망 갤러리(Hope Gallery) - 문인식 학우(웹IT...
[신구인 에세이]
2016-01-08 00:00:00
신구학보사 기자
유독 비가 내리지 않아 그 어느 해보다 더욱 무더웠던 올해 여름. 인생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히말라야 등반을 이루기 위해 인도 북부의 맥그로드 간즈라는 곳을 방문했을 때의 이야기이다. 처음 인도라는 국가를 배낭여행지로 선정하였을 때,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하나같이 걱정 섞인 목소리로 “왜 꼭 인도냐”고 했다. 인도라는 키워드를 인터넷에 검색하면 강간, 범죄, 살인 등 안 좋은 뉴스들이 많았고, 실제 인도를 여행하고 나서 사기를 당했다는 후...
꿈을 갖는 것은 젊음의 특권이다
[사설]
2016-01-08 00:00:00
신구학보사 기자
묵은 해가 지나갔다. 자연의 섭리로 한 해가 가고 새해 아침이 어김없이 밝았다. 지난 해를 돌이켜 보고 새해를 구상해본다. 지난 시간은 누구나 아쉬움과 좀 더 열심히 살 걸 하면서 자성하게 된다. 그러기에 각자는 더 나은 내일을 계획하게 되며, 크게는 인류 역사가 꾸준히 발전해 왔다.올해는 4년마다 실시하는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총선거가 4월에 있다. 사람은 근본적으로 행복을 추구한다.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인들은 국가의 안녕과 국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고...
지구 온난화, 세계의 기후에 비상이 걸리다
[시사이슈]
2016-01-08 00:00:00
신구학보사 기자
2015년은 다른 때에 비해 이상기후 현상이 잦았다. 지난 12월 일본 관동지역과 미국 동부지역의 기온이 25도에 육박했고 올해 초 미국 중서부지역은 홍수로 인해 1,700만 명의 사람이 대피를 했다. 우리나라도 이상기후로 인해 올 겨울 기온이 평년기온보다 5.1도 가량 높아 ‘따뜻한 겨울’이 나타났다. 이 때문에 방한용품 업체와 스키를 비롯한 겨울 스포츠 산업이 큰 타격을 입었으며 인제 빙어 축제를 비롯한 겨울 지역 축제들도 잠정 연기되거나 취소됐다....
사진과 함께 하는 여행 - 사진영상미디어과 진필...
[신구칼럼]
2016-01-08 00:00:00
신구학보사 기자
여행은 사람들에게 설렘을 주는 단어지만 바쁜 일상 생활속에서 시간을 내어 낯선 곳으로 떠나는 여행을 하기는 쉽지 않다. 가고 싶은 여행지는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마음속으로 동경했던 장소일 것이며, 그 곳은 심신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휴식을 주거나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를 갖게 한다.업무를 생각하다보면 편안한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기가 쉽지는 않지만 가족과 나를 위해 용기를 내서 장소와 일정을 잡고 집을 나서는 순간, 기분 좋은 상상...
[데스크를 떠나며]학보사 편집부장 한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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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8 00:00:00
신구학보사 기자
2년 전, 그날의 나에게 말한다학보사 기자라는 2년의 활동이 이제 종착역에 도착했다. 그간의 활동이 늘 순탄했다고 한다면 거짓말이지만 ‘빛나는 경험’이라고 한다면 분명한 사실일 것이다. 학보사 활동 막바지에 들어서 은연중에 되새기게 되는 점이 생겼는데, ‘나는 내 밥값을 했는가?’라는 생각이다. 신문제작이 다 같이 해야 하는 것임은 당연한 말이지만 과제나 개인적인 일에 치여 살다보니 빈번히 다른 기자들의 일도 챙겨야 하는 편집부장...
[데스크를 떠나며]학보사 정기자 서민지
[2015년]
2016-01-08 00:00:00
신구학보사 기자
나의 세상을 넓혀준 학보사‘데스크를 맡으며’를 썼던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한데 2년이란 시간이 빨리도 흘러 ‘데스크를 떠나며’를 쓰게 되니 시원섭섭한 마음이 든다.내 대학생활 중 가장 큰 추억이 될 학보사는 신구대학교에 대한 애교심 키워주었고 그런 마음은 나를 더 발전시켜주는 힘이 됐다. 기자 활동을 하며 다양하고 많은 동기들과 선배님들, 교수님, 교직원 분들을 만났고 내가 보고 듣는 세상이 자연스레 커지게 됐다. 그러다보니 경...
[데스크를 떠나며]학보사 정기자 김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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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보사에서의 값진 경험학보사 면접을 본 후 처음 들어갔을 땐 모든 것이 어렵기만 했고 낯설었다. 신문이 어떻게 나오는지 기사는 어떻게 써야 하는지 어느 것 하나 몰랐던 나는 금방이라도 그만두고 싶었다. 하지만 한 학기만 버텨야지 했던 다짐으로 내 학교생활의 반을 신문 기사를 쓰며 학보사와 함께 보냈다.일 년 반 동안 제일 많이 변한 것이 있다면, 처음엔 들어가기 싫고 어려웠던 곳이 가장 마음 놓을 수 있는 공간이 돼 있었으며 글 쓰는 것이 익숙해졌다는 것...
[데스크를 떠나며]교육방송국 방송부장 나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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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학보사 기자
마지막 한 모금음료수를 마시다 마지막 한 모금이 되면 아쉬움과 시원함이 교차한다. 마치 방송부장직을 내려놓으며 글을 쓰고 있는 내 심정이 그러하다.중학교 때부터 방송국이라는 꿈을 안고 대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찾았던 정보가 신문방송국 국원모집이었다. 그렇게 방송국에 대한 열정과 패기로 시작한 38기 방송부원 활동을 벌써 마치게 되었다. 처음 방송부원이 되었을 당시, 신문방송국은 학생과 학교간의 소통을 할 수 있고 또 소통해야 하는 기관이라고 생각하였다...
[데스크를 떠나며]교육방송국 정국원 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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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에서 보낸 2년긴장과 설렘으로 방송국 문을 두드린지도 어느덧 2년이 지나 벌써 떠날 때가 되었다.수습국원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할까 고민하던 중에 친구와 우연히 마주친 같은 과 방송국 선배의 권유로 방송국에 첫 발을 디뎠다. 수습국원으로 선발되어 정국원이 되기 위해 한 학기 동안 매일같이 남아서 트레이닝을 받기 시작했다. 방송 큐시트 작성법부터 아나운서까지. 계속되는 트레이닝에 지치기도 했다. 하지만 정국원이 되고 마이크 앞에 앉게 되면서부터는...
[데스크를 떠나며]교육방송국 정국원 어성초
[2015년]
2016-01-08 00:00:00
신구학보사 기자
좋았고 재미있었던 방송국 생활2년이란 시간이 정말 한 것도 없이 지나간 것처럼 빠르게 지나갔다. 그리고 내가 한 게 하나도 없는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었다. 어떨 땐 시간낭비인 것 같다고도 생각했던 시간이 지금에 와서 돌이켜보면 딱히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정말 재미난 시간들을 보냈다. 물론 내 인생에 필요한 자격증이나 이런 부분은 조금 부족하고, 공부를 많이 하진 않았지만 후회하진 않는다. 앞으로 공부할 날은 많을 거라 생...
산악인 엄홍길 “자신감, 용기, 열정을 가지고 ...
[나를 키우는 시간]
2016-01-08 00:00:00
신구학보사 기자
지난 12월 16일, 황정민이 주연을 맡은 영화 '히말라야'가 개봉했다. 산악인 엄홍길의 히말라야 등정기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다시금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2001년 아시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4개 봉우리를 완등하고, 세계 최초로 16좌 등정에 성공한 산악인 엄홍길. 그가 새해를 맞아 신구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메시지를 전했다.안나푸르나. 8,091m의 “풍요의 여신”이라는 이 산은 내가 네 번을 도전해서 실패하고 다섯 번째인 4...
두려운 생각에 대한 도전 - 김현지 학우(사진영...
[신구인 에세이]
2015-12-07 21:11:31
신구학보사 기자
나는 성격이 매우 소심하다. 그래서 남들이 하기 쉬운 일도 나에겐 어려운 일이었다. 초등학생 때 처음으로 혼자 버스를 탔었는데, 그 당시 나는 버스의 벨조차 누르지 못할 정도로 소심한 성격이었다. 가령 혼자 버스를 탈 때 벨을 누르지 못해 내릴 곳에서 내리지 못하는 일이나 전화 주문, 식당 주문을 잘하지 못해 항상 같이 온 사람에게 부탁하는 일이 번번이 생기곤 하였다. 이러한 모습을 지켜보는 가족들과 친구들은 답답해하며 나를 이해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버...
겨울 음악회, The Christmas Concert 음악선물
[보도]
2015-12-07 15:57:00
신구학보사 기자
감미로운 선율의 음악선물을 여러분에게 드립니다~겨울 음악회 'The Christmas Concert 음악선물'이 12월 18일 오후 7시 30분부터 신구대학교식물원 가든카페에서 열린다.'The Christmas Concert 음악선물'은 1, 2부로 나뉘며 7명의 연주자가 참여하여 감미로운 선율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신구대학교식물원은 12월 1일부터 2월 말까지 야간에 '사랑빛 정원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두 번째 진행되는 사랑 빛 정원축제에서는 사랑 빛이 모여 만든 아름다운 정...
[33회 신구학술문학상 입선작] 숨 - 오주영(비즈...
[2015년]
2015-12-07 14:36:25
신구학보사 기자
술기운이 가득한 금요일 밤 지하철, 너무 많이 먹은 탓일까? 넘치는 속을 참지 못하고 이내 토악질을 하듯 수많은 인파가 쏟아져 나온다. 일주일의 고된 여정을 표현하듯이 금요일 저녁 사람들의 발걸음에는 힘이 없다. 그날도 나는 분명히 어김없는 각양각색 그 색깔들의 틈바구니에 껴 이리 저리 치이듯 역을 나오는 길이였다. 하루를 생각하니 뭐 언제나 그랬듯이 특별할 것도 그렇다고 이상할 것도 없는 평범함 그 자체의 날이다. 의미 없는 하루가 흘러가듯이 끝이 보...
[33회 신구학술문학상 입선작] 마음 속의 별을 ...
[2015년]
2015-12-07 14:35:32
신구학보사 기자
오랜만에 책장 정리를 하다가 중학교 시절 일기장을 우연히 발견했다. 누렇게 빛바랜 일기장을 넘겨보자니 그 시절의 치기 어린 열정과 분노, 환희가 군데군데 보여 읽는 내내 괜히 웃음이 나왔다. 철없던 14살 소년은 세계 일주를 하겠다는 포부를 일기장에 힘주어 써내려갔었다. 그리고 그것을 읽는 25살의 청년은 학업과 취업, 학비 마련과 같은 현실에 치여 일기쓰기의 즐거움 같은 것은 잊고 살고 있었다.문득 현실에 주어진 것을 잠시 내려놓고 내 젊은 날에 새 창을 ...
[33회 신구학술문학상 장려상작] 봄 내리는 꽃밭...
[2015년]
2015-12-07 14:33:49
신구학보사 기자
아직도 생생히 기억한다. 모니터로 접한 시커먼 충격에 잠겨서 내내 허우적대다 푹 젖은 눈이 다 마르기도 전에 내가 전화를 건 사람은 나와 4살 터울이 나는 사촌 언니였다.“언니, 항암 치료가 뭐야? 우리 엄마 죽는 거야?”엄마의 투병 생활을 알게 된 당시 나는 고작 중학생의 나이로 어린 아이였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크게 무너지기 시작했다. 큰 가방을 들고 현관문 앞에 서서,“엄마 잠시 병원에서 지내다 올게. 금방 올 거야. 걱정하지 마.”라...
[33회 신구학술문학상 장려상작] 벽-어느 사내의...
[2015년]
2015-12-07 14:31:55
신구학보사 기자
미희는 이제 스무 살을 조금 넘긴 여자아이로, 굴도 예쁘장하지만 애교가 많고 활발한 그 성격이 무척이나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 나잇대 계집년들이 다 그렇듯 잘 토라지기도 해서 사소한 일로도 금세 입술을 비죽이며 팩 고개를 돌리곤 했습니다. 고게 그렇게 앵돌아질 때면 저는 서울 사람들이 하듯 품 안 가득V 가방이며 선물을 가득 사서 어르고 달래주었지요. 그 선물이란 짐작하시다시피 값비싼 구두나 이름있는 상표의 가방 같은 것이었습니다. 물...
[33회 신구학술문학상 장려상작] 벽-어느 사내의...
[2015년]
2015-12-07 14:29:22
신구학보사 기자
선생님, 말씀드리겠습니다. 전부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제가 아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답해드릴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아V 원하신다면야 고 년의 집 마룻바닥에 몇 개의 흠이 나 있나 까지도 말씀드릴 수 있다니까요, 암요. 아, 선생님께서 이렇게 찾아와주셔서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여기 사람들은 도무지 제V 말을 이해하지 못하거든요. 제가 목청껏 제 억울함을 소리쳐보았자 웬걸, 듣는 시늉조차 하지 않는단 말입니다. 그렇게 무정한 놈들은 태어나 처음 보았습니다, ...
[33회 신구학술문학상 우수상작] 도피 - 윤기영(...
[2015년]
2015-12-07 14:28:13
신구학보사 기자
도피 위태롭게 서 있는 높은 탑 하나허허로운 벌판을 지키고 있다. 눈비 맞으며 역사를 써나간다.찬 서리에 세월을 버티고 있다. 스스로 버티기에 힘겹고꽃비 날려도 지탱하기 힘든 중력 놓아버릴까.흔들어버릴까.돌 하나 빼어버릴까.그러면 더 편해질까. 내게서 멀어지려는 돌탑 하나힘주어 붙잡아 그 자리에 세운다.흩어지는 조각들 하나하나 닦아뜨겁게 끌어 모은다....
[33회 학술문학상 최우수상작] 친애하는 사슴 (3...
[2015년]
2015-12-07 14:26:16
신구학보사 기자
“왜 이러세요, 제이콥이에요 이거. 진명이가 아니라.”“너이새끼 왜 여기있어. 니가 범인이지. 니가 그 부자새끼잖아 젠장. 처음부터 느낌이 안좋았어. 처음부터.”“화난다고 반말하시네요.”나는 대답대신 수갑을 꺼냈다. 총 끝으로 조준한 채로 천천히 다가가 k의 한 손에 수갑을 채웠다. “됐어. 잡았어 이새끼. 너 이제 끌고가서 좆나게 심문할 거야. 내 부하들도 이제 니 몽타주를 들고 올 거고 이제 다 끝났어.”k는 싱긋...
[33회 학술문학상 최우수상작] 친애하는 사슴 (2...
[2015년]
2015-12-07 14:08:05
신구학보사 기자
바로 다음날 나는 그 총포상이란 곳에 들이닥쳤다. 사냥용 총을 주로 판매하는 곳이었다. 문 위에 걸린 헌팅트로피는 가게의 유일한 장식이었다. 사장이라는 남자는 비쩍 마르고 등이 굽은, 언제나 흘겨보는 사람이었다.“...... 정말 형사 맞습니까?”나는 경찰증을 내보였다. 그는 바로 낚아채선 벗겨버릴 듯이 증을 탐독했다. 1분 후에야 그는 내게 돌려주며 먈했다.“진명이는 우리 가게에서 일했던 놈이 맞습니다만 그놈이 역시 무슨 일을 저질렀나봅니...
[33회 학술문학상 최우수상작] 친애하는 사슴 (1...
[2015년]
2015-12-07 14:06:37
신구학보사 기자
사냥꾼은 더 이상 사슴을 먹기 위해 사냥하지 않는다. 오히려 사슴을 죽이기 직전까지의 추격전이, 상황을 압도하는 그 힘이 유희이다. 따라서 그 유희란 사슴을 죽임과 동시에 죽는다. 그러나 어느날 사냥꾼이 스코프로 사슴을 겨누었을 때에 서로의 눈이 마주본다면, 사냥꾼은 방아쇠를 당길 수 있을 것인가? 찰나라도 머뭇했다면 그것은 하잖은 동정심 때문인가? 사슴은 슬픈 눈을 짓지도 않는다. 아니, 사슴은 되려 당당하게 목을 뻐대며 직시한다. 순간 상황은 사슴에...
[33회 학술문학상 대상작] 무사고 730일 (2) - ...
[2015년]
2015-12-07 14:05:22
신구학보사 기자
내 감정은 허탈함을 넘어서 어이없는 상태에 이르렀다. 나는 씩씩거리며 뛰쳐나왔고, 선임들이 모여 있던 무리에 가서 담배를 물며 말했다.“문규 저 새끼가 다 일어나게 시키던데 말입니다? 어이가 없으려니까 진짜...”내 말이 끝나기 무섭게 예상치 못했던 목소리가 들렸다.“뭐? 저거 완전 미친 거 아니야?”수송관의 목소리였다. 나는 그때 깨달았다. 내리갈굼이 수송관으로부터 계획되었다는 것을.그 일련의 사건 이후로 나는 문규와 완전히 멀어...
[33회 학술문학상 대상작] 무사고 730일 (1) - ...
[2015년]
2015-12-07 14:01:15
신구학보사 기자
바지 주머니에 아무렇게나 찔러 넣은 손에 냉기를 품은 바람이 느껴진다. 돌연 바지를 뚫고 들어온 바람에 주먹을 꽉 쥐어 보지만 손이 시리긴 마찬가지다. 바람을 등지고 주먹을 수차례 쥐었다 폈다 하던 중 내 옆으로 버스가 멈춰 선다. 8407. 내가 탈 버스 번호는 아니다. 거북이처럼 목을 움츠리고, 멈춰서 있는 버스 옆구리의 광고를 쳐다봤다. 광고에는 대학교 이름들이 나열되어 있는 종이가 있었고 종이 위로 요란스러운 빨간 동그라미가 쳐져 있었다. 그 동그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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