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는 11월, 열매는 더 영글고 단풍의 색은 더 진하게 물들고 있다. 각자의 관심사를 담은 공모전들이 주렁주렁 열리고 청년들의 아이디어는 무르익어간다.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영상 공모전부터 사라져가는 지역어를 한 컷 만화로 표현하는 대회까지, 다양한 시선들이 모여 우리 사회를 조금 더 풍성하게 만들어 간다. 저마다의 색을 찾아가는 잎사귀들처럼 11월을 다채로운 도전들로 채워 나가보자.

2025 기후위기 탄소중립 UCC 공모전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이달 20일까지 신청을 받는 영상 공모전이다. 전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최대 4인)으로 참가할 수 있다. 영상은 3분 이내의 UCC 형식으로 제작해야 하며,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을 보여주는 창의성과 메시지 전달력을 중심으로 심사된다. 대상(1팀): 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2팀): 상금 200만 원, 우수상(3팀):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향후 교육 및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홈페이지(https://www.jeju-accec.com/index.ph)를 참고하면 된다.

2025 대전오월드 숏폼 공모전

대전오월드를 주제로 이달 18일까지 신청을 받는 숏폼 영상 공모전이다. 전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최대 4인)으로 참가할 수 있다. 대전오월드의 매력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1분 이내의 숏폼 영상이면 된다. 수상작은 대전오월드 공식 SNS 채널에 게시되며, 홍보 콘텐츠로 활용된다. 대상(1팀): 상금 200만 원, 최우수상(2팀): 상금 100만 원, 우수상(3팀): 상금 50만 원이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관광공사 홈페이지(https://www.djto.kr/kor/index.do)를 참고하면 된다.

2025 부산 지역어 알리기 한 장 만화 공모전

부산 지역어(방언)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한 장짜리 만화 공모전이며 이달 2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작품은 PNG 또는 JPG 형식으로 지역어의 의미와 재미를 담은 창작물이면 된다. 대상(1명): 상금 200만 원, 최우수상(2명): 각 100만 원, 우수상(3명): 각 5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지역어 보존 및 홍보 캠페인에 활용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국어문화원 홈페이지(https://korea.donga.ac.kr/korea/Main.do)를 참고하면 된다.

오하늘 기자 2025108033@g.shin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