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대학교식물원(원장 전정일)이 국내 최초로 일반 시민 대상의 '희귀·특산식물 보전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지난 15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12주간의 교육 일정에 들어갔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의 '2026년 사립수목원 교육서비스 고도화 및 운영 공모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그동안 연구자와 전문가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희귀·특산식물 보전 교육을 일반 시민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오는 10월 7일까지 진행되며 생태 및 유전자다양성, 보전원예, 생태정원 조성 등 이론과 현장 실습을 연계해 진행된다. 수료생들은 향후 자원봉사 및 시민과학 활동을 통해 식물 보전 저변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전정일 신구대학교식물원 원장은 "정원은 아름다움을 넘어 우리 식물의 다양성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보전의 중요성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정원이 생물다양성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산림청 등록 학교 수목원인 신구대학교식물원은 희귀자생식물보전원을 운영하는 등 보전 연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산림청과 협력해 국민 참여형 식물보전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나영 수습기자2026112067g.shingu.ac.kr@g.shin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