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변화 속에 봄부터 가을까지 생기를 불어넣어 주던 동식물이 겨울 동면에 들어갔다. 그렇게 아름다웠던 흔적은 어디로 가고 겨울의 스산한 바람이 식물원을 감싸고 있다. 갑작스러운 폭설에 감짝 놀란 나무들이 눈덩이에 상처를 입고, 화려한 겨울을 위해 준비했던 꽃빛축제도 연기되었다.
폭설에 쓰러진 조명들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12월 7일 5시 30분에 불빛에 점화하면서 화려한 ‘2024 꽃빛축제’로 겨울에 들어선 식물원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꽃빛축제는 2024년 12월 7월 토요일부터 2025년 2월 9일까지 열리며, 주말 및 공휴일의 경우 야간 8시 30분까지 개장 비가 오거나 정기휴원인 월요일은 개장하지 않는다.
불빛축제 점화
불빛이 만든 향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