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기술의 선두자 가상현실, VR게임콘텐츠과
현재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술은 게임뿐만이 아닌 군사, 의료, 건설, 제품 그리고 영상, 음악 등 2가지 요소가 접목된 교육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야말로 4차 산업혁명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추세에 맞서 작년 우리 대학에도 새로운 학과가 신설됐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최근 한창 가상현실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활용해 다양한 게임, 사업 등 최첨단 기술의 발전을 알리고 있는 VR게임콘텐츠과다.
VR게임콘텐츠과는 3년제 학과로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게임콘텐츠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내는 것이 목표이며 기술 전문가만이 아닌 기획자, 디자이너, VR 영상제작자 등 많은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한다. 최첨단 기술로 빛을 받는 학과답게 교육과정도 신기술 분야와 함께 앞서 달리고 있다. VR, AR, 게임 콘텐츠를 기획해봄과 동시에 가상현실 콘텐츠, 애플리케이션을 디자인 해보고 만들어보는 등 다양한 수업이 알차게 구성돼 있다.
또한, 학우들을 위해 자신의 취업 방향에 따라 포트폴리오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실습실 공간을 따로 만들어 팀 단위로 프로젝트 실습을 할 수 있도록 해 이곳에서 게임, VR, AR 콘텐츠를 기획하고 그래픽, 프로그래밍 수업을 통해 융합적 사고를 위해 프로젝트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VR게임콘텐츠과는 가상증강현실 사업을 대표하는 (주)프론티스 기업과 산학협정을 맺어 판교에 VR 연구소를 설립해 22년에 개설을 앞두고 있다. 이는 VR 콘텐츠를 개발하고 기술 연구와 연구회를 운영함으로써 VR과 관련해 활용체계와 사업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VR뿐만이 아닌 AR도 (주)주렁주렁 스튜디오와 협력해 AR 도서 개발과 캡스톤 교과목을 공동 진행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또 다른 주역 인공지능, AI과
4차 산업혁명의 또 다른 선두주자인 AI과는 3년제 학과로 컴퓨터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학습한다. AI과는 말 그대로 인공지능과를 뜻하며 컴퓨터에 지능을 부여하고 이를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인재를 발굴해내고, 빅데이터를 이용해 인공지능 전문 기술인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미래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리드할 AI과의 교육은 인공지능의 가장 기본인 컴퓨터 프로그래밍 기초 학습을 통해 컴퓨터의 이해, 코딩, 자바스크립트, 데이터베이스의 기초와 파이썬, 스프링프레임워크 등 다양한 분야를 습득할 수 있다.
다음으로 빅데이터를 이용해 컴퓨터를 학습시켜 지능을 제공한다. 빠르고 커다란 데이터를 다루면서 빅데이터 플랫폼, 딥러닝, 이미지 분석 등 알고리즘으로 판별·분류의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마지막에서는 학습한 내용으로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통해 실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학우들이 현장에 나가 문제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졸업 논문 대신 산업체와 연계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수업이다. 직접 작품 계획을 세우고 제작하면서 자신의 포트폴리오까지 채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AI과는 폭 넒은 학습을 통해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어플리케이션, 빅데이터, 모바일 서비스 회사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뛰어난 점이다. 취업분야뿐만이 아닌 정보처리산업기사, 시스템관리사, 개인정보보호전문가 등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 또한 다양하다. 앞으로 미래 유망주인 기술을 도입해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VR게임콘텐츠과와 AI과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김소은 기자 kse90128@g.shin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