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우리 대학교 국제관 1층 대강당에서 전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진행한 BIT 333 추진 결과 발표회가 있었다.
발표회에 앞서 진행된 우수강의상 시상에서는 섬유의상코디과 강대영 교수, 유아교육과 김명애 교수, 컴퓨터멀티미디어과 정재헌 교수, 글로벌경영과 이종욱 교수, 방사선과 강병삼 교수와 토목과 이병철 교수 등 총 6명의 교수가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지급됐다.
윤근영 교무처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발표회는 각 학과별로 10분씩 발표 시간을 가졌고 색채디자인과의 발표를 시작으로 총 26개 학과의 발표가 있었다.
현재 수도권 4년제 대학은 74개로 입학정원은 약 122,000명이며 전문대학은 47개 대학에 입학정원은 약 88,000명으로, 전체 약 210,000명의 입학정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수도권 출신 학생들이 수도권 소재 121개 대학에 입학한 학생 수는 2009년 기준 약 194,000명으로 수도권 대학 총 입학정원인 210,000명에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2020년에는 대학 입학자원이 약 170,000명으로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5년에는 130,000명으로 현재보다 약 3분의 1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수도권 입학자원의 절대 부족은 학교운영에 있어 예상된 위기 요인 중 가장 치명적일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위와 같은 상황 인식 속에서 ‘신구비전 2015’ 실행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된 BIT333 계획은 강고한 교육인프라구축을 통해 어떤 시련도 극복하고자 하는 26개 학과 전 교수진의 의지와 전략이 들어있는 계획이다. BIT333은 향후 3년 이내에 학과의 존망과 브랜드가치를 좌우할 3대 핵심 지표인 취업률, 지원율, 충원율을 수도권 소재 대학의 유사학과 중 Top3에 도달시키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
김예솔 기자 ys_129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