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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년05월24일 09시00분 ]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대학을 알리고 싶다.”

허희숙 학우(치기공과 3학년)
말로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정작 실행하기에는 어려운 것이 있다. 바로 도전이다. 성별, 나이, 국적에 상관없이 무언가에 도전하고 이를 위해 자신의 시간을 할애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 나이 들어 젊은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며 새로운 공부에 도전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것도 학과 수석을 차지하면서 말이다. 신구학보 318호는 63세의 나이에도 배움을 멈추지 않고 학교에 재학 중인 허희숙 학우(치기공과 3)와 이야기를 나눴다.

허 학우가 처음으로 치기공과에 대해 알게 된 계기는 지인의 추천이었다.

“추천을 받을 때만 해도 치기공과에 대한 생각이 없어서 흘려듣는 이야기로 넘어갔습니다. 몇 년이 지난 후, 문득 ‘내가 왜 그때 도전하지 않았을까? 그걸 했더라면 지금쯤 졸업을 했을 텐데. 지금이라도 안 하면 나중에 분명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실패하더라도 한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치기공과에 들어가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늦은 나이에 공부한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말했을 때, 대부분은 반대하고 말렸다고 한다. 그럼에도 허 학우는 생각을 굽히지 않고 주위 사람들을 이해시키며 누구보다 열심히 학업에 임했고, 그 결과 학과 누적 성적 1등을 유지하고 있다. 어떤 학교생활을 했기에 이런 결과가 가능했는지 궁금해졌다.

“시간 낭비를 줄이기 위해 매일 아침 7시 전에 학교에 도착해서 책을 읽었고, 맨 앞자리에 앉아 교수님의 이야기를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학우들과 소통하며 모르는 것을 질문하고 배워갔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학우들과 편하게 대화를 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밖에서 듣던 대학생의 언어에 적응하기 어려워 걱정이 많았는데 학우들과 같이 지내다 보니 제가 가지고 있던 것이 편견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사람을 깊이 이해하게 됐습니다.”

평소 도전정신이 투철했었던 허 학우는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평소에 하던 활동이외에도 더 많은 봉사활동을 찾던 차에 학교에서 지원하는 여러 봉사 프로그램을 접하게 됐다.

“예전부터 장애인 시설에서 봉사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학교에도 봉사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 참여해 봤습니다. 2017년에 있었던 학교 프로그램 중 캄보디아 프놈펜의 헤브롬병원에 가서 무료로 틀니를 제작해 주고 주민들의 치아 진단을 도와주는 일을 했습니다. 또, 교내에서 하는 커리어 경진대회에 참가해 받은 상금을 전액 기부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돈을 기부하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 들어서 굉장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학교의 좋은 프로그램에 대해 감사하다던 허 학우는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에게 우리 대학교를 알리고 싶다며 하고 싶은 말을 전했다.

“저는 자녀도 대학을 보냈고, 많은 사례를 봤는데 우리 대학만큼 좋은 학교가 없는 것 같습니다. 경기도뿐만 아니라 서울시 내에 있는 어떤 학교도 우리 대학교만큼 학생을 생각하는 마음이 깊고, 재정적으로 투명한 학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 대학을 졸업한 후의 진로를 잡아주고 외부 강사를 초청해 직장 내 예절, 매너 등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끝으로 많은 수험생 학부모와 학생들이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강용현 기자 kjhjhj7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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