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하계방학 동안 진행된 글로벌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6월 25일부터 7월 2일까지 베트남 탱화성에서 진행된 학생 SGLT는 45명의 재학생과 이창경 학생처장, 임석규 선생(학생지원팀), 분당환경시민의모임 회원 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옌락 초등학교 건물 벽 보수 및 도색, 천연비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가족사진 촬영, 문화 공연 등 봉사활동을 하며 현지인들과 정서적 교감을 나눴다. 6월 30일부터 7월 1일에는 하노이에서 닌빈 Tam Coc 보트 체험, Bat Trang 도자기 마을, 하노이 사원 및 호치민 광장, 하노이 미술관 등을 탐방했다.
학우들의 국제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 진행된 중국과 캐나다 해외어학연수는 우리 대학교와 자매결연 한 흑룡강관광직업기술대학교와 밴쿠버아일랜드대학교에서 진행됐다. 중국어학연수는 7월 3일부터 31일까지 김영진 교수(비즈니스중국어과)의 인솔 아래 15명의 학우들이 중국어 수업을 받았다. 또한 안중근의사 기념관과 성소피아성당 방문, 태극권 수강 등의 문화체험을 했다. 캐나다어학연수는 박신성 교수(IT미디어과)의 인솔 아래 23명의 학우가 홈스테이를 하며 영어 수업을 받았고 암벽등반, 카누 등 문화 활동을 했다.
하계 글로벌챌린지 프로그램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및 면접을 거쳐 선정된 16팀(7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6월 23일부터 8월 12일의 기간 내 1~2주 동안 독일, 프랑스, 스위스, 영국, 캐나다, 미국, 호주, 홍콩, 일본, 싱가포르, 중국 각지에서 전공 관련 활동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했다. 9월 23일에는 보고서 제출과 결과발표회가 있으며 9월 30일엔 우수탐방팀의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국제워크캠프는 이탈리아, 독일, 에스토니아, 프랑스, 포르투갈에서 6월 27일부터 8월 26일 까지 시행됐다.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18명의 학우가 선출됐고 각 현지 단체가 제공하는 시설과 유스호스텔, 청소년센터 등 다양한 숙소에서 생활하며 환경, 건설, 문화, 사회사업, 예술, 교육 분야의 국제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해외현장실습은 6월 27일부터 7월 4일까지 진행됐다. 김성호 교수(물리치료과)의 지도 하에 학우 12명이 미국의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황성수 교수(물리치료과)의 인솔로 3명의 학우가 인도네시아의 Sasana Husada Clinic Group에서 실습했다. 방사선과는 강병삼 교수, 민정환 교수, 최병용 교수의 지도 하에 학우 23명이 중국 연변대학교 의학원 해부학 교실에서 실습했다.
교직원도 선진 대학 행정프로세스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글로벌 프로그램에 동참했다. 교직원 SGLT는 교직원 29명이 참여해 6월 30일부터 8월 22일까지 미국과 유럽 중·동부, 동남아시아 등에서 진행됐으며, 보직자 글로벌챌린지는 19명이 참여해 6월 24일부터 7월 4일까지 모스크바와 발트 3국을 탐방했다.
임정연 기자 tlqdnjs45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