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교는 2013학년도 1학기부터 진로설계와 진로개발 과목을 개설한다. 이들 과목은 ‘신구비전 2024’ 추진 전략에 맞춰 실시되는 프로그램으로서, 학우들의 인성과 의사소통 등의 직무기본 소양 능력을 갖추도록 도와주고, 자기계발과 취업설계를 체계적으로 진행해 직장 생활에 필요한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들 과목은 유능한 직업인, 실천적 사회인, 창의적 지식인 등의 신구인상을 바탕으로 짜여졌다. 유능한 직업인은 기초학습과 자기평가 및 관리를 통한 전문 직업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실천적 사회인은 자기탐색과 취업전략 등을 통한 실용중심교육을 목적으로 한다. 창의적 지식인은 비전수립과 문화 산책을 통한 미래지향 교육실현을 지향하고 있다.
진로설계와 진로개발 과목은 국내외 진로지도 연구와 사례를 기초로 하여 4단계 접근과정을 수립했다. 첫 번째 진단 단계에서는 자신에 대한 이해가 이뤄지고, 두 번째 탐색 단계에서는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로 자신에게 맞는 직업군을 탐색한다. 세 번째 계획 단계에서는 자신의 진로에 대한 집중적인 계획을 하고, 마지막 단계는 직업 기초 능력 개발 및 사전 경험 쌓기로 인턴십과 같은 실질적인 경험을 할 수 있게 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업관리와 진로개발의 2영역으로 분리돼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직업기초 능력, 전공 역량, 내적 역량 등의 함양을 목적으로 8개의 분류 프로그램을 학년과 학기별로 배정할 예정이다. 8개의 분류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자기관리(Self Management) ▶자기평가(Self assessment) ▶의사소통(Communication Skill) ▶예절(Manner) ▶직업탐색(Job Exploration) ▶전공탐색(Major Exploration) ▶학습전략과 방법(Learning Strategy and Method) ▶신구정신(Shingu Spirit)
구체적으로 다음 1학기부터 진로설계 과목은 대학생활과 자기이해, 직업탐구와 진로설계, 직무역량과 자기개발 등의 명칭으로 순차적으로 개설된다. 또한 진로개발 과목은 취업전략과 실전이란 과목으로 2학년 2학기나 3학년 2학기 등 최종 학기에 개설된다. 강의는 모두 해당 학과 전임교수들에 의하여 다양한 내용과 형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교수학습개발원의 정현숙 원장은 “체계화된 진로교육으로 학생들의 커리어 포토폴리오 작성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취업 성공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진로설계와 진로개발과목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김예솔 기자 ys_129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