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역장병에 취업과 학업기회 제공
우리 대학교는 국방부와 10월 16일 산업체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과 전역군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국방부 박대섭 인사복지실장과 우리 대학교 이길순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방부의 일자리 창출TF(Task Force) 발족 후 얻은 가시적인 성과로, 국방부와 대학이 공동으로 협력해 지금까지 없었던 창조적 모델을 발굴하여 일자리를 창출한 것이다. 이것은 ‘재직자 재교육형 주문식 교육사업’으로 국방부와 우리 대학교 색채디자인과, 그리고 6개 중견 산업체가 참여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방부가 추천하는 전역(예정)장병 중 대학과 산업체가 공동 심의를 거쳐 선발한 인재를 우선 취업시키고, 이들의 교육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대학에 특정분야의 정규학과 교육과정을 개설한다는 방침이다.
선발된 전역장병 교육생은 대학(30%)과 기업(35%) 그리고 한국산업인력공단(35%)에서 제공하는 장학금으로 2년간 우리 대학교 색채디자인과에 신입생으로 입학해 전문학사 과정을 밟게 된다. 또한 재학 중 에도 취업한 기업에서 월 급여 117만원과 4대 보험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 단장은 “우리 대학교의 본질적 기능 중 하나가 학생교육이라고 할수 있는데 전역한 학생들을 교육해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게 되면 기업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김예솔 기자 ys_129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