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따뜻한 겨울나기 특집] 집 밖은 위험해! - 겨울철 실내온도 올리는 꿀팁

등록일 2020년01월22일 09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으아. 춥다, 추워. 매서운 추위로 집 밖에 나가기 싫어지는 계절이 찾아왔다. 하지만 집조차 춥다면 어떡하지?! 춥다고 보일러 온도를 올리면 난방비 폭탄이 걱정되는 겨울, 보다 효과적으로 실내온도를 높일 방법이 없을까? 올겨울 따뜻하게 보내면서 난방비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알아보자!
 
외풍을 차단하는 에어캡 붙이기
집 안 온도를 낮춰 춥게 만드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외풍! 외풍이 심하면 보일러를 틀어도 집이 춥게 느껴지고 난방열도 쉽게 빠져나간다. 이때, 외풍은 막아주고 난방열은 잡아주는 에어캡을 활용하자. 일명 ‘뽁뽁이’라고 불리는 에어캡은 몇 년 전부터 겨울철 단열 아이템으로 꾸준히 각광받고 있는 제품이다. 에어캡을 붙이면 집 안의 온도가 2~3℃ 정도 상승하는데, 이는 내의를 입었을 때와 비슷한 효과를 낸다. 참고로 에어캡 사이에 문풍지를 붙여놓으면 단열효과가 2배 높아진다고 하니 문풍지도 함께 붙여보자.
 
단열필름 시공하기
창문에 에어캡을 붙이는 방법은 저렴하고 대중적이지만 귀찮고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다. 이럴 때는 전문업체의 도움을 받아 단열필름을 시공해보자! 단열필름은 유리창의 열적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된 전문 창호용 필름으로, 에어캡처럼 외부의 시야를 가리지 않아 답답하거나 지저분해 보이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한, 겨울에 방출되는 실내열의 손실을 막아주어 난방비 절감이 되는 동시에 여름철에는 유리창으로 들어오는 태양열을 차단시켜 냉방비를 줄여준다. 게다가 한 번 시공을 하면 유리가 손상되지 않는 이상 10년 넘게 사용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하니 다들 단열필름을 붙여보는 건 어떨까?
 
커튼과 카펫 활용하기
두꺼운 커튼을 활용해 외부에서 유입되는 찬 바람을 막아주자. 겨울에 두꺼운 커튼만 달아놓아도 약 5℃ 정도의 실내온도를 높일 수 있다는 사실! 특히 외풍이 심한 가정일수록 커튼의 효과는 더 크게 느껴질 것이다. 금상첨화로 카펫까지 깔아준다면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를 차단시켜 난방을 유지하고 열 손실을 줄여 실내온도를 높일 수 있다. 커튼과 카펫으로 단열기능도 누리고 허전한 집에 포근하고 따스한 연출을 완성해 인테리어 효과를 높여보자.
 
가습기 틀어놓기
겨울철은 유난히 공기가 건조한데 난방까지 틀어버리면 집 안이 더욱 건조해지기 시작한다. 메마른 공기는 방 안의 열기가 쉽게 확산되지 못하게 하니 가습기를 틀어놓자! 가습기가 내부 습도를 높여주면서 공기의 순환이 빨라져 온도상승 효과를 빠르게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공기 중 수분이 열을 오래 간직해 에너지 소비량도 절감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우리 집에는 가습기가 없다고? 그럼 젖은 수건이나 빨래 등으로도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으니 지금 당장 우리 집 습도를 높여보도록 하자!


김효리 기자 rlagyfl0222@naver.com

신구학보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보도 여론 사람 교양 문화

포토뉴스 더보기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