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이 지난 22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 메이플홀에서 개최됐다.
한국대학신문 창간 32주년을 맞이해 진행된 이번 대학대상에서 신구대학교(총장 이숭겸)가 전문대 혁신산업·산학협력 분야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우리 대학을 포함한 7개의 전문대 및 일반대 12개, 원격대 1개 등 총 20개의 대학이 산학협력, 교육역량, 교육혁신, 교육특성화, 교육콘텐츠, 지역협력, 국제역량, 창업교육 등 8개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수상대학 총장, 부총장 및 김인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한국외대 총장),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대구보건대학교 총장), 김중렬 한국원격대학협의회 회장(사이버한국외국어대 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마스크 착용 및 QR코드와 체온 체크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우리 대학은 1999년부터 매년 산학협력 엑스포를 주최해 산관학 포럼 개최 및 산학공동기술개발 제품을 전시하는 등 산학협력 성과를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2019년부터 시작한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가족회사,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산학협력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관련 전공들과 협업하며 창의융합교육을 실시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 대학이 소재한 성남시 IT기업들과 함께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및 학생 현장실습, 산업체 기술경영 지도 등을 진행 중이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길순 산학협력단장은 “일반대·전문대를 통틀어 1999년 최초로 산학협력 엑스포를 기획해 올해 22주년을 맞이했다”며 “산관학이 협력해 정보를 나누며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상을 준 것이라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우리 대학은 4차 산업시대에 필요한 역량기반 7개 장르를 45개 서브젝트(Subject)로 구성해 모듈식으로 다양한 교양교육을 받도록 했다”며 “2010학년도부터 매 4학기 동안 진행되는 영어 교육과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은 운영해 글로벌 시대를 대비했기에, 직업능력개발원의 대학생 핵심역량 진단(K-cesa)에서 일반대 포함 전체 대학 중 우리 대학 학우들의 글로벌 역량이 상당히 우수하게 나왔다”라고 전했다.
오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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