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우리 대학 제46대 총학생회(회장 채도혁)가 주관한 제1회 E-SPORTS 대회 결승전이 국제관 대강당에서 BJ준밧드와 우리 대학 이제원 학우를 MC로 초청해 진행했다.
학생회비를 납부한 우리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11월 12일부터 19일까지 우리 대학 SNS 행사 게시물 혹은 QR코드를 통해 신청 받았다. 참가 조건은 최소 5인 1팀 구성(예비 포함 7명), 인당 보증금 오천 원으로 지난 21일부터 22일 예선전을 통해 결승전 팀을 결정했다.
결승전은 17시부터 개막선언, 학생처장 격려사, 총학생회 인사말로 시작해 1경기, 2경기, 이벤트 경기 순으로 진행했다. 또한, E-SPORTS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의거 진행됐으며,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인해 재학생 및 전체 교직원에 대한 현장 관람을 금지하고, 행사장 주위를 통제했다.
결승전에는 ‘우정단’과 ‘능지처참’이 참가했으며, ‘우정단’은 단일 과로 구성돼 확연히 다른 협동력을 보여줬다. 또한, ‘능지처참’은 각과의 에이스들이 모여 압도적인 실력차가 돋보였다. 우승팀은 능지처참이며, 준우승은 우정단이 가져갔다. 능지처참의 정글러 김유진 학우(호텔관광학과 1)는 “학교에서 이런 대회가 열려 재미있었고, 모르는 친구들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고 전했으며, 같은 팀 서포터 박우진 학우(물리치료학과 1)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이런 행사를 열어준 총학생회에 감사드리고, 저희가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나와서 뿌듯하다”고 전했다.
박지영 기자 qkrwldud0424@g.shin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