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대학교식물원(원장 전정일)이 12월 4일부터 2월 6일까지 중앙정원과 에코센터 일대에서 꽃빛축제를 개최한다.
지난봄부터 가을까지 화려한 꽃에서 녹음과 단풍으로 모습을 바꿨던 식물원의 풍경을 이제 빛으로 갈아입은 모습으로 볼 수 있으며, 에코센터와 숲 전시관에는 온실이 있어 다양한 난대수종과 동백나무의 개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야간 개장은 주말 및 공휴일에 17시부터 21시까지 진행하며, 식물원 내 위치한 가든 카페에서 여유롭게 앉아 꽃빛축제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박종수 과장(식물관리과)은 “해마다 여러 식물원 직원들과 수목원 전문 과정을 받는 교육생들이 함께 축제 준비를 하는데 추운 날씨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점등식을 하게 돼서 굉장히 기쁘고 뿌듯한 마음이다”며 “우리 대학에서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다 같이 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신구대학교식물원 홈페이지(www.sbg.or.kr) 및 전화(031-724-1600)로 문의하면 된다.
우혜정 기자 hyejeong@g.shin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