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하며 ‘올해는 학점을 잘 받겠다’, ‘여행을 떠나겠다’, ‘새로운 친구들을 만들 것이다’ 등 새로운 다짐을 만드는 것은 기본이다. 하지만 그것을 실천으로 옮기기 전 휴식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여럿이 같이 재미있게 놀며 쉴 수 있지만 가끔은 혼자이고 싶은 당신을 위해 호텔에서 바캉스 즐기기 호캉스를 준비했다. 집돌이인 사람도 만족할 수 있으니 잘 읽어보길 바란다.
멀리는 가기 싫지만 특별함을 느끼고 싶다면 이 호텔은 어때?
집에 있기는 싫고 그렇지만 멀리는 가기 싫은 당신! 국내 호텔을 찾자니 전부 평범한 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평범한 호텔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매력의 호텔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현대식 건물들이 지겹다면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을 추천한다. 스위트룸 14채를 포함한 30개의 한옥 객실이 있는 한옥 호텔이며 이곳의 특별한 점은 편백나무 욕조로 이뤄진 프라이빗 스파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호텔 중앙에 전통 놀이 체험이 있어 어릴 때 추억을 떠올리며 놀 수 있다. 게다가 주변에 차이나타운, 자유 공원 같은 관광 명소가 있어 시간 날 때 구경하러 나가기 좋다.
#신라 스테이 삼성
호텔에 가서 뭐 하고 놀지 모르겠다면 게임만 한 게 없을 것이다. 집에서 하던 롤이나 오버워치2 같은 흔한 게임 대신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놀 수 있는 신라 스테이 삼성을 소개한다. 객실은 컴포트 레저, 디럭스, 프리미어 디럭스, 그랜드로 다섯 가지 타입이 있다. 또한 시티뷰와 빌리지뷰로 나눠지며 시티뷰는 삼성역 일대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빌리지뷰는 불투명 창문을 설치해, 전망은 다소 제한되지만 시티뷰보다 약 10%가량 넓은 공간감을 갖췄다. 그렇지만 우리한테 중요한 건 게임이다. 게임을 빌릴 수 있는 건 컴포트 레저라는 객실로 프론트 데스크에서 게임 CD, 컨트롤러 등을 대여할 수 있으니 재미있게 즐기길 바란다.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 힐링을 느낄 수 있는 해외 호텔
매일 똑같은 풍경, 똑같은 건물 대신 색다른 무언가를 보고 싶다면 해외로 나가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일 것이다. 하지만 막상 떠나자니 ‘어디로 가야 할지’, ‘돈은 부족하지 않은지’ 등 고민이 많아진다. 그런 고민을 싹 날려버릴 멋진 호캉스를 준비했으니 같이 확인해보자.
#빈야드 케이브 호텔(Vineyard Cave Hotel)
터키 카파도키아 지역 괴레메에 위치한 빈야드 케이브 호텔 마을은 지형의 침식과 풍화 작용으로 인해 여러 암석이 버섯, 죽순 같은 다양한 형태를 갖고 있다. 덕분에 이곳은 동굴 호텔에서의 신선한 체험과 뜻깊은 경험으로 기억에 남는 휴가가 될 것이다. 주변에 고대 바위를 파서 만든 젤베 수도원과 괴레메 야외 박물관이 있다. 그래도 역시 메인 이벤트는 카파도키아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열기구들! 일출과 일몰 시간 때 떠오르니 동화 같은 풍경을 구경하고 오기를 바란다.
#라오카스티 빌라(Laokasti Villas)
하얀 건물이 유명한 그리스 산토리니 섬에 위치해 있는 라오카스티 빌라는 객실은 스위트 룸과 패밀리 룸으로 나눠져 있고 온수 욕조, 사우나, 실외 수영장 등이 있으며 렌터카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어 산토리니를 여행할 수 있다. 오후가 되면 아름다운 노을과 빛을 받는 건물들이 멋지게 변하여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는 풍경이 만들어지니 눈이 즐거운 풍경을 사진으로 남겨 영원히 간직해보자.
김예찬 기자 gimyechan21@g.shin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