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총장 이숭겸)에서 주최한 ‘제48회 남한산 백마체전’(이하 백마체전)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운동장과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백마체전의 슬로건은 ‘Be in harmony. 함께하는 이 순간, 이뤄지리라’이며 학우들이 모두 조화를 이뤄 즐거운 체전이 되길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개막식은 치어·기수와 솔트레인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개회 선언, 인사말과 총장 격려사, 대표 선서, 우승기 반납 순으로 진행했다.
이기현 총학생회장은 개막식에서 “모든 학우들이 학과의 구별 없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이숭겸 총장은 “오랜 전통을 가진 백마체전의 개최 목적은 신구인의 도전과 열정의 발산을 통해 참여와 화합이란 공동의 가치를 추구하는 데 있다”며 격려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축소 운영됐던 백마체전은 3년 만에 3일 행사로 정상화돼 판뒤집기, 남자피구 등을 추가해 진행됐다. 백마체전 첫째 날과 둘째 날은 축구, 피구, 농구, 발야구, 판뒤집기, e스포츠 예선 및 본선 및 이벤트 게임과 계주 예선이 진행됐고, 마지막날은 본선과 결승 및 이벤트 게임과 폐막식이 진행됐다.
폐막식은 치어·기수 공연을 시작으로 남여 종목별 결과발표 시상, 페어플레이상, 환경상, 남·여 종합결과 발표 시상, 응원상과 백마상, 폐회선언 순으로 진행됐으며 수상한 학과와 학우에게 우승기와 트로피, 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체전의 남자부와 여자부의 종합 우승은 작년에 이어 물리치료학과가 차지했다.
이하원 기자 dos0212@g.shin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