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대학교식물원(원장 전정일)에서 지난 17일 ‘라일락 10년의 여정과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국제워크숍을 개최했다.
기조 강연 ‘생물다양성 보전과 식물원(김주환)’을 시작으로 ‘신구대학교식물원 라일락 10년(신희선)’, ‘라일락: 진화와 지리적 기원(Cui, Hong Xia)’, ‘라일락 육종가 그리고 미국 라일락 컬렉션의 역사(Debard, Mark L.)’, ‘산림 생명 자원의 향후 발전 방향(권영한)’ 등의 토론을 진행했다.
전정일 원장은 “라일락(수수꽃다리 속, Syringa)은 아름답고 향기로운 조경용 소재로 많이 알려졌지만, 환경에서부터 의학, 화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적 가치가 높다”며 “라일락과 산림 생명 자원을 통해서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꿈을 꾸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수진 기자 ghkdtnwls312@g.shin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