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치기공학과(학과장 심정석) 신정대 학우가 2023년 제51회 치과기공사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우리 대학 치기공학과는 1974년 첫 입학생을 받아 현재 5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신정대 학우가 치기공학과의 첫 전국수석의 영광을 안겨줬다.
이번 치과기공사 국가고시는 전체 950명의 응시자 중 787명이 합격해 82.8%의 합격률을 보였다.
신정대 학우는 “1학년 때는 놀기에 바빴고 2학기에는 F학점을 3개나 받았다. 좋지 않은 성적으로 의욕을 상실해 군대를 다녀와 이전 학점을 없애고 싶어서 원학기 복학을 선택했다. 저와 같은 학번인 동기들은 다 사회생활을 하는 반면 아직학생이라는 생각이 괴로워 더욱 독기를 품고 공부를 열심히 했다. 이때 확실한 공부 자극이 돼 학업의 지루함이 점점 사라지고 오히려 호기심과 적극적인 태도로 바뀌어 새로운 지식이 머릿속에 들어오는 재미와 실력이 점점 늘어간다는 것이 눈에 보이는 것 때문에 3년 동안 재미있게 공부한 것 같다”며 “지금 이 시간에도 다양한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를 하시는 학생들이 있을 텐데, 포기하지 않으시고 정진하면 어느 쪽으로든 좋은 결과가 오니 열심히 하시길 바란다”라고 후배들을 위한 말을 전했다.
김예찬 기자 gimyechan21@g.shin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