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총장 이숭겸)에서 주최한 ‘제49회 남한산 백마체전’(이하 백마체전)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운동장과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백마체전의 슬로건은 ‘함께하는 백마체전, 어우러진 우리의 힘!’으로 학우들이 공통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로 어우러져 즐거운 체전이 되길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개막식은 치어 및 기수와 솔트레인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개회 선언, 인사말과 총장격려사, 대표 선서, 우승기 반납 순으로 진행했다.
정대연 총학생회장은 개막식에서 “지친 학업의 일상에서 벗어나 모두가 하나가 되는 마음,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모든 순간이 찬란하게 빛날 것이며 뜻깊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 학우분들의 패기와 열정, 출중한 실력과 품격으로 남한산 백마체전을 빛내주기를 기대하며 ‘어우리 총학생회’ 일동이 응원한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이숭겸 총장은 “우리 대학이 개교 50주년을 맞이한다. 이번 백마체전은 지난 50년 전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며, 우리 모두가 신구인의 도전과 열정의 발산을 통해 화합과 공동의 가치를 추구해 하나 됨을 느끼면 좋겠다”며 격려했다.
이번 백마체전은 꼬리잡기라는 새 종목이 추가되며 첫째 날과 둘째 날은 축구, 피구, 농구, 발야구, 꼬리잡기, e스포츠 예선 및 본선과 결승, 이벤트 게임이 진행됐고 마지막 날은 본선과 결승 그리고 이벤트 게임 후 폐막식이 거행됐다.
폐막식은 각 학과의 치어 공연을 시작으로 남·여 종목별 결과 발표 시상, 페어플레이상, 환경상, 남·여 종합결과 발표시상, 추첨상, 응원상과 백마상, 폐회선언 순으로 진행됐으며 수상한 학과와 학우에게는 우승기와 트로피, 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체전의 남자부 우승은 스포츠재활과, 여자부 우승은 물리치료학과가 차지했다.
김예찬 기자 gimyechan21@g.shin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