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지적공간정보학과(학과장 이용호)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우리나라 도서 지역의 대표인 제주에서 수준원점 및 해양측량의 대표적인 방법인 수로측량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2024년 도서 지역 수준원점 및 수로측량 견학은 40명의 학우들이 참여했고,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의 육성 사업 비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해발고도의 기준이 되는 수준원점 및 해안선과 해저 상황을 측량해 우리나라 연안 지역의 수로측량을 관찰하고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나라 높이의 기준인 수준원점은 인천 인하공전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천 앞바다의 평균해수면을 높이 측량의 기준으로 해 전국 도로를 따라 4km마다 1등 수준점이 있어 이를 기준으로 높이 측량이 이루어지고 있다. 다만, 제주와 울릉도, 독도와 같은 도서지역의 경우 바다를 건너 측량할 수 없어 별도의 도서 지역 수준원점을 설치하고 높이를 측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