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총장 이숭겸)에서 주최한 ‘제50회 남한산 백마체전’(이하 백마체전)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운동장과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백마체전의 슬로건은 ‘하나된 백마체전, 찬란한 빛을 남기다’로 학우들이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모두 하나가 돼 성장하고 변화하는 길을 걷길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개막식은 치어 및 솔트레인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개회 선언, 인사말과 총장 격려사, 대표 선서, 심판 대표 선서, 우승기 반납 순으로 진행했다.
강다연 총학생회장은 개막식에서 “학우 여러분 모두가 학과의 경계를 넘어 하나가 돼 어우러지며, 진심 어린 응원과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욱 깊은 유대와 소중한 인연을 맺기를 기대한다”는 인사말을 남겼다.
14일에는 축구, 농구, 남자피구, 여자피구, 풋살, 판뒤집기, e스포츠, 이벤트 게임 등이 진행됐다. 15일에는 줄다리기 및 계주가 추가됐으며,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우천으로 인해 체육관에서 경기별 본선 및 결승 후 폐막식이 거행됐다.
폐막식은 방사선학과와 물리치료학과의 치어 공연을 시작으로 남·여 종목별 결과 발표 시상, 페어플레이상, 환경상, 남·여 종합결과 발표 시상, 추첨상, 응원상과 백마상, 폐회선언 순으로 진행됐으며 수상한 학과와 학우에게는 우승기와 트로피, 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백마체전의 남자부 우승은 스포츠재활과, 여자부 우승은 치기공학과가 차지했다.
신서현 기자 mareavium@g.shin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