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보직자 글로벌챌린지가 6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케냐와 터키에서 진행되었다. 케냐는 해발 1700m의 고산지대로 적도에 근접해 있으면서도 아침 저녁은 매우 쌀쌀했다. 케냐는 전통적 농업국가이고, 선진 농업기술을 습득한 인적자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자금이 뒷받침하지 못해 생산성이 매우 낮은 수준이다. 7월 3일 연수단은 수도 나이로비 북서쪽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해외농업기술개발(KOPIA) 센터를 방문하였다. KOPIA는 농촌진흥청이 아프리카를 비롯한 15개 개발도상국에서 농업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벌이는 사업이다. 현지 센터에서 연수단은 시설을 둘러보고 현황을 설명 받았는데, 여기서 6개월 코스로 인턴 과정을 이수하는 한국의 대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