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소장 정락수)가 주관하는 한국어 교육 수료식이 12월 16일 국제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수료식에는 내빈 17명과 수료학생 약 100명이 참석했다.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은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의 원활한 한국 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지원한 것이다. 프로그램은 레벨테스트를 통해 총 6단계의 토픽반, 중도입국자녀반으로 나눠져 체계적으로 운영됐고, 수업은 일주일에 2번, 3시간씩 한 학기에 총 100시간 실시됐다. 2014년 한 해 동안 600명이 한국어 교육을 수강했으며 117명이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수료자 전원에게는 수료증이 주어졌고, 각 반에 1명씩 개근상과 우수상이 수여됐다. 또한 중도입국자녀 4명에게는 장학금이 50만 원씩 지급됐다. 서민지 기자 jowh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