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입학식이 2월 25일 우리 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입학식에는 신입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학생자치기구(총학생회, 학회장연합회, 대의원회)에서 행사의 진행을 도왔다. 2016학년도 입학생은 전문학사과정 2,512명,학사학위과정 453명, 산업체위탁교육과정 8명으로 총 2,973명이다. 정재헌 교무전략팀장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윤근영 교무처장의 연혁보고, 이숭겸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이 있었고, 신입생 대표 김지웅 학우(물리치료과 1)가 전체 수석자로, 이 총장으로부터 우촌장학증서를 받았다.

이 총장은 “소질과 재능을 전공에 집중해 자신의 전공에 관해 최고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무실역행(務實力行)을 강조하며 진실 되게 실천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먼 훗날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되는 대학생활이 되기를 바란다”며 신입생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정일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자신 스스로 열린 생각과 창조적 사고, 그리고 끝없는 상상력과 실험정신을 길러 사회의 큰 재목으로 우뚝 서기 위해 매진할 때이다”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윤 교무처장은 교직원들과 각 과의 학과장을 소개했고, 교수진과 신입생 간의 상견례가 이뤄졌다. 교가 제창과 폐식사를 마지막으로 제43회 입학식은 막을 내렸다. 한편 이튿날인 26일에는 신입생들을 위한 학과별 오리엔테이션과 신입생 전체 환영회가 진행됐다. 신입생

환영회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한경식 팀장(학생지원팀)의 개회선언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한 팀장은 신입생에게 “복지관에 있는 학생지원팀과 학생서비스팀은 장학금, 봉사활동, 각종 증명서 발급, 휴·복학 등의 업무와 백마체전, 축제를 진행한다. 두 팀은 재학생의 대학생활을 직접 도와주는 팀이다”라고 말했다.

환영회의 1부는 ‘나 이제 신구인’을 주제로 영상 상영, 이창경 학생처장의 환영인사, 박훈희 학생지도전문위원의 신구정신과 비전 설명, 문희정 교수(항공서비스과)의 ‘꿈이 있는 대학생활’에 대한 강연이 있었고, 교수밴드 ‘프로페서’가 축하공연을 했다.

곧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학생자치기구 임원들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동아리 노들과 솔트레인이 첫 무대를 채웠으며, 레크레이션이 진행된 어울림 한마당에서 행운권 추첨이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인 ‘7학년 1반’과 ‘자이언티’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신입생 환영회가 끝났다.

이유니 기자 dldbsl95@naver.com
박범준 기자 leeboss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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