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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과 노력, 그것이 목표를 이룰 수 있는 힘- 조리기능장 이필우 동문(식품영양과 01학번)

등록일 2019년09월11일 09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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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노력해라”


사람들은 꿈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앞을 향해 나아간다. 하지만 때로는 위기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그럴 때 포기하기보다는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며 더 열심히 달려 나가는 이도 있다. 이번 신구학보 328호에서는 최고의 셰프라는 목표를 위해 꾸준한 노력으로 현재 특급 호텔인 비스타 워커힐 호텔 이탈리아 키친(델비노주방)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필우 쉐프를 만나봤다.


먼저, 신구대학교 식품영양과를 선택한 계기를 물어봤다.


“신구대학교 식품영양과는 기초 조리도 배울 수 있고, 호텔에서 굉장히 중요시되는 위생에 대해 공부할 수 있어서 선택하였습니다. 또한, ‘영양을 조리한다’라는 목표로 영양 또한 깊이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망설임 없이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훌륭하신 교수님의 가르침 또한 저의 선택에 확신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이 동문은 본인이 원하는 학교, 과에 들어오게 되어 굉장히 만족하고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취득하기가 매우 어려운 대한민국 조리 기능장 자격을 갖고 있다고 들었는데 어떤 노력을 했는지 궁금했다.


“약 15년 정도 셰프의 길을 걸으며 조리 스킬을 키우고 조리 기능장을 취득하기 3년 전부턴 학교에서 배웠던 조리 및 이론을 다시 공부하였습니다. 10~12시간 근무 후 퇴근하면 항상 조리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고 조리대회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켜본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셰프라는 꿈을 위해 오랫동안 공부해온 이 동문은 조리할 때 정성과 꾸준한 노력이 없다면 도중에 포기하거나 좌절하게 되기에 셰프에게 필요한 자질은 정성과 노력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현재 이 동문의 롤모델은 누구일까?


“전체적인 면에서 롤모델은 신구대학교 식영과 교수님들입니다. 학생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려고 노력하며 어떤 질문에도 항상 답변해 주십니다! 교수님들은 정말 천재인 것 같습니다. 셰프의 길에서 롤모델은 미국 시카고 알리니아 레스토랑의 ‘그랜트 애커츠’ 셰프입니다. 미각을 잃기 직전 식자재에 대한 특징과 소금의 양을 분석하여 기록하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금은 미슐랭 10위안에 드는 최고급 레스토랑의 스타 셰프가 되었습니다. 이런 역경을 이겨내는 부분에 대해 존경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직업으로 삼고 있는 이 동문에게 셰프에 대한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물어봤다.


“많은 조리기계가 나와서 조리사의 입지가 좁아진다는 전망이 있지만, 소금 1g을 첨가하는 순서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것이 조리입니다. 일정한 맛을 낼 수 있는 조리기계는 있을 수 있겠지만 최고의 맛을 내는 스킬은 만들 수 없기에 앞으로의 전망은 밝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같은 꿈을 꾸는 식품영양과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했다.


“신구대학교 식품영양과를 선택하셨다면 정말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양사의 길, 식품 연구의 길 및 위생의 길을 걸을 수도 있고, 저와 같은 조리의 길도 걸을 수 있어 매우 다양한 공부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교수님들의 가르침을 명심하고 항상 노력하는 후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최민영 기자
minyoung0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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