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음악에 주목!

오빠야-신현희와 김루트
SNS에서 한 BJ가 부른 후 시작된 차트 역주행의 주인공. 발매된 지 오래됐음에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노래였지만 설레는 노랫말과 통통 튀는 멜로디로 새롭게 사랑받고 있다. 덩달아 신현희와 김루트라는 가수도 함께 재조명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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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여울비
청아한 목소리와 시적인 가사로 조용히 인기를 얻고 있는 여울비의 노래이다. 이 곡은 여울비의 노래 중 유난히 한국적인 가사가 눈에 띄는 곡으로 잔잔한 피아노 반주와 함께 아련한 감성을 자극한다. 종종 인터넷 방송을 통해 노래하기도 하고 공연을 하는 가수이기도 하니 기회가 되면 라이브로 들어보라.




원작의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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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빌 콘돈/2017
디즈니의 유명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의 실사 영화. 원작을 충분히 살리면서도 더욱 아름다워진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고전이지만 처음 보는 사람이라도 어색하지 않도록 이야기의 많은 부분이 다듬어졌다.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엠마 왓슨의 벨도 조금 더 현대적인 인물로 재탄생했다. 원작을 본 사람이라면 추억에 잠길 수 있어 더욱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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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루퍼트 샌더스/2017
일본 SF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 시리즈가 실사화됐다. 기존 시리즈가 인간의 존엄성과 자아의 경계성에 대한 성찰로 많은 논란을 낳았다. 이번 영화에서는 원래의 주제 의식이 조금 옅어지고 SF영화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는 것이 대다수의 평이다. 어벤져스 시리즈로 유명한 스칼렛 요한슨이 재연한 원작의 명장면들도 볼만하다.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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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애니메이션 30주년 특별전
2017.04.14~2017.08.08/13,000원/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숱한 히트작을 남긴 픽사(PIXAR)의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전시전. 큰 사랑을 받았던 ‘토이스토리’, ‘몬스터 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 등의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스케치, 채색, 조각 같은 작품들을 볼 수 있다. 픽사의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랐던 어른들과 픽사를 사랑하는 아이들까지 모두 즐길 수 있을 특별전이다.




판타지 세계 속 독특한 주인공들

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655746&no=89&weekday=sun

마법스크롤상인 지오/엄재경,호패/NAVER
e-스포츠 해설자로도 유명한 엄재경 작가의 웹툰이다. 작가 겸 만화가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만큼 탄탄한 설정과 이야기를 볼 수 있다. 판타지 세상 속 평범한 마법사가 아니라 마법스크롤상인인 주인공을 따라가는 모험 이야기이다. 얼마 전 시즌1 완결로 잠시 휴재 중이었지만 시즌2가 시작되며 다시 연재되고 있다. 네이버 일요 웹툰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374974&weekday=sun

심심한 마왕/김상민/NAVER
용사는 식상하다. 이제는 마왕이 주인공이다! 심심함에 몸부림치는 마왕이 벌이는 좌충우돌 사건 이야기. 심심하다는 이유 하나로 온갖 기행을 벌이는 마왕을 모시는 부하들의 수난기부터 시작해서 세계를 구하기 위한 전쟁까지 가볍게 웃으며 즐길 수 있다. 시즌이 진행되며 조금씩 큰 이야기가 밝혀지지만 유쾌하게 볼 수 있는 판타지 웹툰이다. 네이버 일요 웹툰에서 무료로 연재 중이다. 




사라진 약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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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차/미야베 미유키/2012
일본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작품 중 하나다. 한국에서 영화로도 제작한 바 있으며, 그녀의 최고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힌다. 결혼을 앞둔 약혼녀는 신용카드 회사로부터 개인파산 이력에 대한 전화를 받게 되고, 주인공에게 그 사실을 들키자 홀연히 사라져 버린다. 그녀의 뒤를 따라갈수록 전혀 엉뚱한 사람의 비밀만 파헤치게 되고, 결국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주인공과 약혼녀, 두 사람은 마지막 선택을 하게 된다. 내용이 길지만, 이야기에 몰입하게 되면 순식간에 마지막까지 읽게 된다.




알기 쉬운 정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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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JTBC/시사·교양
딱딱하고 관심 가지기 어려운 정치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내는 토크쇼다.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는 정치적 이슈에 관해 이야기하며 정치라면 담부터 쌓고 보는 이들에게 쉽게 정치에 접근할 수 있게 도와준다. 정치는 멀어 보여도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민주국가의 시민으로서 외면할 수만은 없는 문제이다. 다양한 이슈에 대해 서로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기에 정치에 관심이 없던 사람과 있던 사람 모두 재밌게 볼 수 있다.

조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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