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진행된 박람회에서는 수능을 응시한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일반전형과 학생부 성적만으로 지원할 수 있는 학생부전형에 대해서 상담을 진행했다. 일반전형은 수능 응시자 중 국어, 영어, 수학 3과목 중 표준 점수가 높은 두 과목의 표준점수를 반영하며, 학생부전형은 고등학교 2학년 전체 석차를 반영하여 합격자를 선발하는 전형이다.

상담자들은 수학능력시험 성적을 가지고 오면 우리 대학 반영 기준에 의해서 전년도 합격자의 최저 및 평균 점수와 비교해 합격 가능성 및 지원 가능성 유무와 학과에 대한 소개 및 졸업 후 진로 방향에 대하여 상담했다. 총인원 약 900여 명의 학생 및 학부형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내방 학생은 전년 대비하여 많지는 않았지만, 방문한 학생과 학부형 모두 상담에 대한 관심도는 높았다. 현장에서는 요즘의 대학 상황에 따라 눈치작전과 함께 소신 지원을 하려고 하는 분위기였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최했으며, 전국 70여 개 전문대학이 참가했다.

조유동 기자 heystone2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