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에 진행된 2019학년도 45대 총학생회 정·부회장 선거에서 이승제 학우(사회복지전공 1)와 이한주 학우(색채디자인과 1)가 1,248표(53.2%)를 얻어 당선됐다.

기호 1번 이승제, 이한주 학우와 함께 출마한 기호 2번 이대희(웹IT전공 1), 김수미 학우(사진영상미디어과 2)는 974표를 받았다. 올해 투표율은(64.7%) 작년(74.7%)과 비교하면 10%P가량 떨어졌으며, 기권자 수가 작년보다 370명 정도 늘어났다. 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된 이 학우는 다음과 같은 공약을 내세웠다.

1. 즐거움 책임질게

- 체육대회 때 차광막을 설치해 너의 피부 책임질게!

- 백마대동제 스탠딩석과 주점을 넓혀 너의 재미 책임질게!

2. 복지 책임질게

- 간접흡연 문제를 해결해 너의 건강 책임질게!

- 통신서비스 미흡 구역을 개선해 너의 전화 책임질게!

- 기숙사 통금 시간을 연장해 너의 자유 책임질게!

3. 장학금 책임질게

- 매월 각 관마다 장학제도 홍보 포스터를 부착해 너의 관심 책임질게!

- 총학생회 홈페이지에도 장학제도 홍보해 너의 혜택 책임질게!

이승제 학우는 “‘책임질게 너의 복지’ 슬로건을 늘 기억하며 친구 같은 편안함과 버팀목의 든든함으로 학우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습니다”는 말로 앞으로의 다짐을 밝혔다. 이어 이한주 학우는 “친구같이, 꽃과 나비같이 여러분들과 공생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는 학생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학생복지 실현의 과정들을 매달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겠습니다”고 전했다.

선출된 총학생회장과 부총학생회장은 신임 부장단을 선출한 후, 2019년 3월 2일을 시작으로 2020년 2월 말까지 총학생회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곽서윤 기자 kwmin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