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남한산 백마체전(이하 백마체전)이 늘봄 총학생회(회장 이승제)의 주관으로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우리 대학교 운동장과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백마체전은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고, 서로 하나가 되어 즐기자’는 의미인 ‘We make it! We enjoy it!’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개막식은 사진영상미디어과, 항공서비스과, 시각디자인과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해 국민 의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총학생회장 개회선언·인사말과 총장님 격려사, 대표선서, 우승기 반납, 스승의 날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승제 총학생회장은 “분홍빛으로 물들었던 4월이 지나고, 열정과 초록빛으로 가득 채울 제46회 남한산 백마체전을 개최한다.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는 잊고, 뜨거운 열정으로 웃고 화합하여 신나는 백마체전이 되기를 바란다”며 개회를 선언했다.
 

또한, 이숭겸 총장은 “모든 경기에 정정당당히 최선을 다하는 젊고 패기 넘치는 신구인의 모습을 보여주기 바라며,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도 안전에 유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스승의 날을 맞이해 총학생회와 학회장연합회, 대의원회는 단상의 교수님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렸고 ‘스승의 은혜’를 제창하는 시간을 가지며 체전의 막이 올랐다.
 

백마체전 첫째 날은 남자부 축구, 농구, 족구와 여자부 피구, 발야구, 판뒤집기 예선 경기가 있었으며, 둘째 날에는 모든 경기와 남·여 100m 달리기 및 계주 그리고 새로 생긴 이벤트 경기인 E-sports 대회 예선전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모든 종목의 결승전이 치러졌으며 학부별 대표 치어와 기수, 솔트레인의 공연이 이어졌다.
 

폐막식에서는 남·여 종합 및 종목별 시상, 이벤트 게임상, 페어플레이상, 환경상, 응원상, 남·여 백마상, 베스트 심판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수상 학과와 학우에게는 우승기와 트로피, 상금이 지급됐다. 올해 남자부 종합우승은 물리치료과, 여자부 종합우승은 아동보육과가 차지했다.

백마체전 경기 결과

남자부

종합 우승 : 물리치료과, 준우승 : 토목과

축구 우승 : IT미디어과, 준우승 : 토목과

농구 우승 : 환경조경과, 준우승 : 물리치료과

족구 우승 : 토목과, 준우승 : 세무회계과

100m 달리기 우승 : 물리치료과, 준우승 : 토목과

계주 우승 : 물리치료과, 준우승 : 치기공과

여자부

종합 우승 : 아동보육과, 준우승 : 물리치료과

발야구 우승 : 아동보육과, 준우승 : 방사선과

피구 우승 : 유아교육과, 준우승 : 글로벌호텔관광과

판뒤집기 우승 : 치기공과, 준우승 : 미디어콘텐츠과

100m 달리기 우승 : 세무회계과, 준우승 : 아동보육과

계주 우승 : 물리치료과, 준우승 : 아동보육과

그 외

이벤트게임상(E-Sports) : 사회복지과(1등), 지적부동산과(2등)

페어플레이상 : 방사선과

환경상 : 자원동물과

응원상 최우수 : 사진영상미디어과, 우수 : 유아교육과, 치위생과, 지적부동산과, 장려 : 미디어콘텐츠과, 항공서비스과, 세무회계과, 뷰티케어과, 공간디자인과

백마상 남자부 : 글로벌호텔관광과, 여자부 : 식품영양과

베스트심판상 주심부문 : 양진우 학우(축구), 부심부문 : 장용훈 학우(E-Sports)

김효리 기자 rlagyfl022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