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오면서 질 좋은 수업, 재미있는 부활동, 즐거운 축제 등 꿈에 그리던 일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뭐부터 할지 모르겠다면 좋은 선배와 재미있는 활동이 있는 동아리는 어떨까. 그중 우리 대학의 중심이 되는 중앙동아리를 소개하겠다. 다들 가입신청서 넣을 준비하고 원하는 동아리를 찾아보자!

시원한 노래와 화끈한 악기들의 하모니, 노들
누구나 한번은 밴드부에 들어가서 연주하는 상상은 해봤을 것이다. 하지만 악기를 몰라 그동안 하지 못했다면 악기를 친절하게 알려주는 선배가 있는 노들에 지원하는 것은 어떨까? 노들은 학교 축제 때마다 멋진 연주와 노래 실력으로 더욱 흥을 올려준다. 또한 버스킹과 정기공연도 진행하니 멋진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17일까지 지원하자!

소소한 낙서라도 괜찮아, 그림패움
좋아하는 캐릭터, 방송인, 동물 등 원하는 소재를 그리는 것은 시간도 잘 가고 만족성이 높은 취미 중 하나이다. 그림을 잘 못 그리는 사람, 일명 똥손이라 가입이 망설여진다면 걱정하지 말도록!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선배들과 동기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재미있게 대화하며 알려줄 것이다. 또한, 그림만 그리지 않고 패우밍(공개 마니또)같은 다른 활동도 하니 궁금하면 들어가 보자! 

축구할 때만큼은 나도 손흥민, Revenge FC
월드컵, 올림픽 때 온 국민이 한마음이 되어 응원하는데 그중 인기가 많은 스포츠 중 하나인 축구, 그 인기에 어릴 때 한 번씩은 축구선수의 꿈을 꿔봤을 것이다. 그 꿈 동아리에서 이루어 보는 건 어떨까?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말처럼 과거의 꿈을 동아리에서 펼쳐보는 것은 어떨까?

양손은 신청문자를 적을 뿐, S·B·C
‘뜨거운 코트를 가르며~ 너에게 가고 있어’ 농구공을 튀기는 슬램덩크가 영화로 개봉되면서 나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농구부에 들어가야겠지? 마음만 앞서고 몸이 안 따라온다 해도 괜찮다. 든든한 동료들이 함께 발을 맞춰줄 테니 함께 코트 위를 달려보자.

친목과 신앙을 동시에 잡는, S.C.F
대학에 다니면서 신앙과 감사함을 나누고 싶거나 다시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하고 싶은 사람은 잠시 집중하도록. 이 동아리는 일상에서 감사한 일과 찬양, 기도 나눔 등을 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기독교 동아리라고 매일 기도만 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활동과 이야기도 하니 관심이 있으면 신청하자.

이외에 많은 중앙동아리가 있지만 다 소개를 못 해 아쉬울 따름이다. 마음에 동아리가 없다면 앱 ‘에브리타임’에 동아리 게시판이 있으니 원하는 동아리를 찾길 바란다.

김예찬 기자 gimyechan21@g.shin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