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교내 곳곳에서는 각 과별로 스승의 날 행사가 열렸다.
스승의 날 행사에서는 교수님들을 향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스승의 은혜 노래를 합창하기도 했다.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스승님께 쓰는 편지 중 뷰티스타일링 전공 조현지 학우의 편지를 학보에 게재한다.

총장님께
안녕하세요? 총장님!
뷰티스타일링 전공 C반에 재학 중인 조현지라고 합니다.
총장님을 직접 뵌 적은 없었지만, 이번 스승의 날을 맞아 총장님께 편지를 드릴 수 있어 영광입니다.^^ 저는 먼 곳에서 통학하느라, 감사의 달 5월에 총장님께도, 교수님들께도 진정한 감사의 마음을 전할 틈도 없이 정신없이 지냈었어요. 하지만 이번 기회에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보니, ‘내가 정말 먼 길을 통학하는 데에는 이만한 이유가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고등학교 때 진로에 대해 수십 번 고민하다가 미용의 길에 들어선 저에게 신구대학교 뷰티스타일링 전공은 한 줄기 빛이고 희망이었어요. 제가 행복할 수 있었으니까요. 좋은 강의 시설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데에 정말 감사드리고요. 제1기 뷰티스타일링 전공 졸업생으로서 학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교수님의 가르침을 따르고 기능을 배워 훌륭한 미용 인재가 되겠습니다. 외모만이 아니라 마음까지 아름답게 하는데 힘쓰겠습니다.
저희가 졸업한 후에도 후배들이 피부, 메이크업, 헤어 어느 쪽에 치우치지 않는 교육 시설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다른 전공에 비하여 출발은 좀 늦었지만 신구의 오랜 전통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항상 대학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총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총장님, 고맙습니다.

2013년 5월 11일 토요일
뷰티스타일링 전공 C반 조현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