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 평가를 위해 우리 대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평가는 대학의 장애학생 선발, 교수·학습 및 시설·설비 영역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장애대학생의 교육여건 개선 유도 및 학습권 보장 강화와 교육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입학선발, 교수·학습, 시설·설비 총 3가지 평가영역과 21개의 평가부문, 70개의 평가지표로 구성됐다.

우리 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센터장 장수모)에서는 장애학생으로 등록된 학우들에게 학사, 진로, 생활 등에 관한 상담을 통해 교수·학습지원을 하고 있다. 장애학생들을 위한 편의시설·설비로는 장애인 전용 주차장, 승강기, 장애인 전용 화장실, 건물별 음성지원 촉지도, 도서관 편의시설, 기숙사 장애인실 등이 있으며, 교내보행도로의 상태 등 부족한 점을 계속해서 보완해 나가고 있다.

현재 장애학생지원센터에 등록된 학우는 7명이지만 실제로 장애 여부를 밝히지 않은 학우들이 20명 이상일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장애학생지원센터에 장애학생 등록을 하면 신구사랑장학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도우미 신청도 가능하다.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 평가 결과는 2015년 2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서민지 기자 jowh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