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향기 가득한 오늘, 신구 가족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그리고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워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하신 학부모님께도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신입생 여러분, 

오로지 경제성장만이 살길이던 1974년 초, 설립자 우촌 이종익 박사께서는 산업사회를 책임지고 이끌어갈 전문직업인 양성의 큰 뜻을 품고 우리 신구대학교를 설립하셨습니다.

개교 46주년을 맞은 지금, 우리 신구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창의 융합인재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직업교육의 최고브랜드’로서 지역 및 글로벌 전문인재양성의 중심에 있는 수도권 명문사학입니다.

또한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20년 연속 선정되었고 대학기본역량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지정되어 지난 해부터 3년간 120억원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신입생 여러분. 

오늘부터 여러분은 신구의 자랑이듯이, 신구는 여러분의 자랑이 될 것입니다. 이제 신구인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멋지게 청년의 삶을 개척하십시오. 앞으로 여러분은 이 교정에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력을 쌓아 갈 것입니다. 신구인으로 새 출발하는 여러분께 몇 가지 당부를 드립니다. 

첫째, 신구 가족의 한 사람으로서 신구정신을 실천해야 합니다. 신구정신은 진실된 생활을 추구하는 ‘무실(務實)’모든 일에 힘써 실천하는 ‘역행(力行)’입니다.

신구의 교훈인 ‘정직ㆍ근면ㆍ성실’이 이제 여러분 삶의 기본자세가 되어야 합니다.  

둘째, 전공분야에서는 최고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내일의 주인공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학과와 대학에서는 최고의 수업과 실습 그리고 최첨단 학업환경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제 각자 선택한 전공을 통해 미래의 주인공이 되십시오. 

마지막으로 끝까지 완주하는 젊은이가 되어야 합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끈기가 필요합니다.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전력 질주하는 것이 바로 청년정신입니다. 신구는 여러분의 끈기와 도전을 응원하고 적극 도와줄 것입니다. 

신입생 여러분

‘코이’라는 잉어가 있습니다. 그 코이라는 잉어는 작은 어항 속에서 키우면 10㎝까지만 자라지만, 연못에서는 30㎝까지 자라고, 커다란 강에서는 무려 100㎝까지 성장한다고 합니다.

우리 신구대학교 교직원 모두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신입생 여러분이 커다란 강으로 나아가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이제 신구의 큰 품에 여러분의 치열한 도전과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열정을 더하십시오. 여러분의 모교 신구의 이름을 크게 외쳐봅시다.

신구와 함께 여러분의 내일은 멋지게 열릴 것입니다. 

새롭고 든든한, 언덕 신구대학교에서 멋진 대학생활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2월 28일

 

신구대학교 총장 이숭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