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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의 미래, 과연 인간이 통제할 수 있을까?

등록일 2022년05월25일 09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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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미디어 매체나 소설에서도 로봇을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리고 현실에서는 점점 로봇이 우리의 삶을 조금씩 채워나간다. 또한 발전하는 속도는 정말 빨라서 순식간에 화면에서만 보던 현실이 실현되어간다. 과연 이렇게 점점 빠르게 발전하는 로봇을 먼 미래에 우리 인간이 통제가 가능할까? 이번 기획좌담에서는 로봇의 미래에 대해서 학우들과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1.현재 우리 사회에서 로봇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것을 말해주세요.

최은홍 학우(AI과 1) 일단 지금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로봇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로봇이 있으면 인간이 하지 못하는 일들이나, 할 수 있지만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일을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기에 로봇이 있어야 우리 사회가 편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이경민 학우(VR게임콘텐츠과 1) 현재 대한민국 사회는 많은 스마트폰 보급으로 인해 이미 편리한 삶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도움으로 편리한 삶을 살게 되고 또, 로봇으로 편리한 삶을 추구하는 건 우리의 삶이 깨지기에 오히려 안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더 개발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박웅희 학우(IT소프트웨어과 3) 아르바이트 할 때면 항상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들처럼 로봇이라면 더 빨리 끝날 일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 실제로 로봇들이 산업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고 작은 부품에서 큰 건물까지 로봇들 대신 일 하는 것으로 대체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 만약 로봇이 인간이 하는 모든 일을 할 수 있게 된다면, 그리고 사람이 미래에 로봇으로 대체되서 인간의 일자리가 사라진다면, 인간의 미래는 어떻게 변하게 될까요?

최 학우 일단 로봇이 점점 발전됨에 따라 다양한 직업이 사라지는 것은 맞는 말입니다. 실제로도 많은 직업들이 사라지고 있고 앞으로 사라질 직업도 예측이 되고 있지만, 그에 따라 새로 생길 직업도 많아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로봇이 인간을 아예 대체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 학우 반발하는 인간이 많아질 거 같습니다. 로봇이 일자리를 차지한다면 인간이 할 수 있는 일들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이고, 실업자들은 일자리를 지급한 기업들과 로봇을 만든 기업에 생존권을 침해당했다고 반발하거나 시위할 것 같습니다.

 

박 학우 새로운 일자리로 자리 잡는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요리를 사람에서 기계로 대체한다면 기존에 요리를 하고 있던 사람은 쫓겨난 것이 아니라 기계에 해당 요리의 레시피, 조리 방법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리 잡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3. 또, 로봇이 사람과 같은 감정을 갖는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최 학우 로봇은 감정을 유일하게 가진 인간을 절대 뛰어넘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우리 인간 고유의 특징인데, 이것을 아무리 노력하고 발전한다고 해도 로봇이 가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학우 그럼 인간은 멸망합니다. 로봇이 감정을 가진다면 자신보다 약한 존재를 없애서 자신들이 세계를 가지는 행위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박 학우 친구가 될 것 같습니다. 나이, 성별, 인종 등에서 더 나아가 종족이 달라도 서로의 마음에 공감하고 의지할 수 있는 생명체가 있다면 서로 친구가 되기 마련입니다.

 

4. 우리가 로봇을 개발할 때 제한선을 정한다면 어느 정도로 규제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이유도 같이 말해주세요.

최 학우 로봇이 인간만 가질 수 있는 감정을 제외하고 로봇 3원칙이라는 것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지키지 않으면 인간을 넘어 설 수 있기 때문에 제한선을 정해야 합니다.

 

이 학우 인간의 기본 경제권을 보장하여 경제침해가 되지 않도록 정해야 합니다 특히, 공장을 예로 들자면 인간이 움직이는 시간과 로봇이 움직이는 시간을 똑같이 계산하여 공정하게 일급을 지급하고, 로봇이 일을 더 할 수 있어도 인간이 끝나면 로봇도 끝나는 공정성이 유지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 학우 로봇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다른 무언가를 개발한다고 했을 때 제한선을 정한다면 단 한 가지일 것 같습니다. 바로 다른 이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것입니다. 본인이 아무리 좋아하고 욕심이 있다고 한들 다른 이들에게 피해가 가는 것은 범죄인 것 같습니다.

 

5. 로봇이 고도로 발전하여 인간을 완전히 지배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나요?

최 학우 로봇은 학습을 합니다. 초반에는 인간이 로봇을 학습시키고 로봇이 로봇을 학습을 시키고, 또 그 로봇이 학습해서 지능이 급 성장하게 된다면 로봇이 인간을 지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학우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로봇을 만드는 기업은 인간보다 시간 대비 높은 활용성이 있어 인간이 하지 못하는 일과 그 이상의 일을 하도록 설계하여 그러한 로봇이 필요한 기업이나 업체들이 사들여 로봇을 이용하기에 지배할 것 같습니다.

 

박 학우 로봇은 인간의 편의를 위해 인간이 만들고 개발하며 발전하고 있습니다. 즉, 로봇의 프로그램 역시 인간이 만들기에 만약 해를 가하기 위한 로봇이 생긴다면 관련 법이 생길 것이며 누군가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될 것입니다.

 

6. 마지막으로 미래의 로봇의 전망에 대해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최 학우 로봇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로봇을 어떻게 통제하고 개발하냐에 따라서 나쁘거나 좋은 미래가 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로봇 3원칙과 로봇에게 감정을 주는 행위만 없으면 인간에게 편리하기만 한 이상적인 로봇과의 생활을 꿈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학우 이미 우리의 삶은 전체적으로 편리해졌습니다. 따라서 편리한 삶이 더 필요한 노인이나 장애인, 아이들에게 한층 더 개발되어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지원되어야 하고 안전에 항상 위협을 받는 경찰관이나 소방관분들에게 배치되어 함께 수고를 이겨 나가는 방향으로 개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 학우 로봇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것 중 아마 유일하게 인간이 어떠한 부품을 이용해 만들어 낸 결과물입니다. 아무리 무언가를 따라 일을 대신해도 본연의 느낌과 감정까지 따라하는 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여민영 수습기자 myeo0302@g.shin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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