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다는 건 곧 새학기의 시작을 의미하기도 한다. “우리가 새로운 시도를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인생이 어떻겠는가?”라고 빈센트 반고흐는 말했다. 새로운 시도는 설레기도, 두렵기도 하지만 시작을 여는 새학기인 만큼 그동안 해본 적 없는 다양한 공모전에 나가보는 것은 어떨까? 새로운 시도로 시작을 알려보자!

만약 시각장애인에게 곧 분홍빛으로 물들 봄을 설명해야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어려운 일일 것이다. 촉각명화란 시각장애인이 그림을 만져서 감상할 수 있도록 명화 원작을 입체적으로 제작한 것이다. 나이 제한은 없으며 참가자별 최대 2점까지 출품 할 수 있다. 개인 또는 5인 이내 팀으로 참가 가능하다. 오는 27일까지 서류 신청을 받으며 2차 작품 접수는 6월 3일부터 28일까지이다. 대상은 100만 원, 최우수상은 50만 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접수는 이메일 (tactile620@gmail.com) 로만 가능하다.

가족과의 즐거운 일상을 담을 수 있는 공모전이 있다면 어떨까? 여기 상도 받고 추억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모두 놓치지 말길 바란다. 주제는 가족이 있어 행복한 순간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 참가 가능하다. 단 촬영자는 가족의 일원이어야 한다. 4월 10일까지 홈페이지 공지 첨부파일 내 ‘신청서 및 개인정보수집활용동의서’ 작성(한글/워드 중 택1) 후 사진 또는 영상 작품 1점과 함께 이메일 (suwonphoucc@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사진 최우수상은 30만원 영상 최우수상은 70만 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2024 정원드림 프로젝트

초록으로 단정하게 가꿔진 정원을 보면 남녀노소 마음이 편안해지기 마련이다. 조경, 산림, 원예 관련 학과 학생들이 도전해보기 좋은 공모전이 열린다. 대상은 정원 관련 학과 재학생, 휴학생 및 졸업생과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 5명으로 구성된 1팀이다. 상금은 대상 1팀 500만 원, 올해의 예비작가상 2팀 각 300만 원이다. 4월 20일부터 4월 22일 까지 접수 가능하며, 홈페이지 (recruit.incruit.com)로 접수하면 된다.

문학을 읽고 쓰는 일을 좋아하는 학우들이 있다면 이 공모전을 나가보는 건 어떨까? 신인문학상 공모전을 추천한다! 모집 부문은 시, 수필, 아동 문학, 동화, 단편 소설이 있다. 응모 자격은 국내외 신인, 기성 작가 모두 가능하다.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로 메일로만 접수 받으며 게시판의 응모서식을 다운로드 후 작성하여 이메일 (mhkj@daum.net) 으로 접수하되 메일 제목을 ‘문학광장 신인작가 공모’로 해야 한다.

신서현 기자 mareavium@g.shin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