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현장 전문가와 대학 강사진이 참여한 특강을 진행, 봉사자와 해설가들의 전문성과 실무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 시민정원사 봉사자와 해설가에게 전정일 원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2부에서는 ‘꽃빛 콘서트’가 열렸다. 콘서트에는 봉사자와 해설가를 비롯해 신구대학교 교직원과 신구대학교식물원 연간회원들이 함께했으며, 꽃빛축제가 진행 중인 식물원 야간 경관 속에서 음악을 즐기는 특별한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공연에는 임미영(바이올린), 장민구(색소폰), 김대희(보컬), 이승현(피아노)가 참여해 겨울 밤의 분위기를 더했다.

전정일 원장은“식물원의 날은 식물원을 위해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식물원을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와의 관계를 소중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신구대학교식물원은 식물원의 날과 꽃빛 콘서트, 꽃빛축제 등 겨울철 대표 문화 행사를 통해 식물원을 교육과 연구, 보전은 물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확장해 나가고있다.신구대학교식물원에 대한 정보는 홈페이지(www.sbg.or.kr) 또는 전화(031-724-16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하늘 기자 2025108033@g.shin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