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은 학생과 교직원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해외 탐방부터 어학연수, 글로벌 챌린지, 해외 봉사까지 각자의 관심과 목적에 맞는 기회가 주어진다. 익숙한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배우고 경험하는 시간은 또 다른 성장의 계기가 된다. 이번 호에서는 우리 대학의 다양한 해외 프로그램과 그 현장을 들여다본다.
우리 대학을 통해 세계로! 그 시작은 교직원 SGLT
우리 대학 국제교류원(원장 이윤나)은 교직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대학의 국제화 역량 제고를 위해 2026학년도 교직원 SGLT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교직원 51명 중 하계방학에 교수 3명·직원 5명·조교 5명, 총 13명이 해외 대학 및 기관 등을 탐방했다. 참가 교직원들은 해외 기관의 환경과 운영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각 기관의 국제교류 및 학생 지원 사례 등을 공유하며 대학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교직원 SGLT는 교직원에게 해외 교육환경 및 문화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실제 업무에 활용함으로써 교직원의 글로벌 역량과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엔 학생들이 나갈 차례, 하계 캐나다 어학연수
우리 대학은 재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2026학년도 하계 캐나다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재학생 24명이 참여해 캐나다 Niagara College에서 약 4주간 영어교육을 이수했으며, 학생들은 현지에서 다양한 영어수업과 문화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학생들은 정규 영어수업뿐만 아니라, 홈스테이를 통해 현지 가정에서 생활하며 일상 속에서 영어를 직접 사용하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현지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됐고, 사전·사후 평가 등을 통해 연수 기간 동안의 학습 성과를 보였으며, 19명의 학생이 교양 2학점을 인정받았다. 캐나다 어학연수는 학생들이 해외에서 영어를 실제로 사용하며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고 다양한 문화와 생활환경을 경험함으로써 글로벌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했다.
더욱 다양한 국가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글로벌 챌린지
재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도전 정신 고취를 위해 2026학년도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글로벌 챌린지는 학생들이 전공 및 관심 분야와 연계해 탐방 주제를 직접 선정하고 팀별 해외 탐방 계획을 수립한 뒤 현지에서 이를 수행하는 학생 주도형 해외 프로그램이다. 이번 하계 글로벌 챌린지에 선발된 학생들은 21개 팀 85명으로 구성됐으며, 독일·스페인·프랑스·오스트리아·미국·호주·일본 등 다양한 국가와 지역을 방문해 전공과 연계한 기관 및 현장 탐방, 문화 체험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참가 학생들이 탐방 국가와 주제, 세부 활동 계획 등을 직접 기획하고 탐방한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자기주도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고 전공 및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챌린지는 학우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진취적이고 도전하는 청년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전공 관련 창의적·진취적·혁신적 자율 주제로 해외 탐방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신구대학교 사회봉사단, 말레이시아 난민학교서 교육·문화 봉사
우리 대학 학생들이 이번 하계 방학 때 신구대학교 사회봉사단(이하 봉사단)을 통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지역 난민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배우고 어울리며 교육·문화 봉사와 교류 활동을 마쳤다. 학생 45명과 교직원 3명 등 총 48명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은 지난 8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Hope 난민학교와 Touch 난민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해외봉사는 학생들이 낯선 환경 속에서 직접 소통하며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체감하고, 국제적 감각을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현지 수요와 교육 소외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일방적인 교육보다 서로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에 따라 봉사단은 사진 촬영, 놀이, 미술, 음악, 보건위생, 문화 활동 등 6개 분야로 나눠 현지 학생들과 호흡했다. 한국 놀이와 미술 활동, 음악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고 손 씻기 등 기초 보건교육과 한글로 이름 쓰기 등을 진행하며 조금씩 거리감을 좁혀갔다. 교실에서 시작된 교류는 체육대회와 문화공연으로 이어졌다. 난민학교 학생들은 함께 뛰고 응원하며 공연을 즐겼고, 사회봉사단 학생들도 그 속에 어우러져 서로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 이후에는 바투 케이브와 KLCC 트윈타워, 센트럴마켓 등을 찾아 말레이시아의 종교와 문화, 도시의 일상도 직접 살펴봤다. 봉사 현장에서 맺은 교류를 넘어 현지 사회와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는 경험으로 일정을 확장했다. 봉사단은 이번 해외봉사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동시에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글로벌 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현지 학생들과 교육과 문화를 나누고, 말레이시아의 삶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7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김도연 기자 dentdy23@g.shin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