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경쟁력 제고로 지속적 발전 토대 마련해야”

개교 40주년 기념식이 10월 17일 국제관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개교기념식에는 김정일 이사장과 이숭겸 총장을 비롯해 각 처·단장과 교수 및 직원들, 우촌독서대상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개교기념식은 박상희 총무팀장의 개식사로 시작해 국민의례와 설립자 우촌 이종익 선생을 기리는 묵념, 윤근영 교무처장의 연혁 보고, 장기근속자 표창과 우촌독서대상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이숭겸 총장은 기념사에서 글로벌화에 따른 대학 교육의 질 경쟁과 저출산으로 인한 입학 자원의 급감에 따른 변화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신구비전 2024’의 3대 목표를 달성하고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야 하며 학생들에게 정신적 가치의 소중함을 가르치고 물려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정직, 근면, 성실의 태도와 무실역행의 가치를 철저히 교육해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인생을 가치 있게 살아갈 수 있는 바른 길을 가르치는 일이며, 모교와 사회를 사랑하는 진정한 신구인을 양성하는 길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김정일 이사장은 “연이은 특성화우수대학, 역량강화우수대학 선정과 16회째 맞는 신구EXPO, 또 수도권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정착한 신구대학교식물원 등을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직업교육의 최고브랜드로서 신구의 가치를 더욱 높여가고 있다”고 말하고, “이는 변화하는 교육 일선에서 이숭겸 총장을 비롯한 신구가족 모두가 건학정신 실현에 힘써온 노력의 결과”라며 치사의 말을 전했다.

우리 대학교는 현재까지 15년 연속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올해 처음 실시된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에도 선정돼 향후 5년간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교육시설에 대한 투자도 강화하여 올해만 해도 우촌학사 개원, 도서관 증축, 식물원 숲전시관 개관 등을 통해 교육편의시설을 크게 확충한 바 있다. 한편 한국표준협회의 서비스품질지수 평가(KS-SQI)에서는 경인지역 1위로 선정됨으로써 대외적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장기근속 표창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30년 근속: 전보삼 교수(미디어콘텐츠과), 조남두 교수(유아교육과), 최연호 교수(자원동물과), 민경혜 선생(학생서비스센터)
▶20년 근속: 황성수 교수(물리치료과), 이경돈 교수(공간디자인과), 김영국 교수(글로벌경영과), 김상철 교수(자원동물과), 허성윤 교수(치위생과), 김성현 선생(총무팀), 홍상필 선생(학생지원팀)
▶10년 근속: 진필훈 교수(사진영상미디어과), 노승숙 교수(중국비즈니스과), 김응철 선생(IT지원센터)



임예슬 기자 yim__@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