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026년의 새 학기가 시작됐다. 누군가는 처음 본 학우들과 어색하게 몇 마디를 건네며, 또 누군가는 오랜만에 만난 동기들과 근황을 물으며 하루를 보낸다. 이 중 더 두근거릴 사람은 누구일까? 당연히 대학 생활을 처음 시작했을 새내기일 것이다. 나만 이렇게 들뜨는 건지, 다른 동기들도 나와 같은지 궁금하지 않은가. 이번 기사에서는 설레는 마음으로 우리 대학에 입학했을 신입생들을 만나봤다.
1. 입학 전과 후, 학교에 대한 느낌이 달라진 점이 있나요? 있다면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말씀해 주세요.
강정민 학우(시각디자인과 1) 제가 진학한 학과가 생각했던 진로와 달라 강의 내용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도 있었고, 새로운 환경에서 사람들을 사귀는 것에 대한 부담이 컸습니다. 하지만 입학 후, 학교에 의외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활동이 있다는 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조효빈 학우(사진영상콘텐츠과 1) 집이 인천이라 학교에 오려면 새벽에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점이 가장 크게 느껴지는 변화인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을 제외하면 아직은 입학 전과 크게 달라졌다고 느끼는 점은 많지 않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시작했다는 점이 조금씩 실감 나고 있습니다.
배주하 학우(임상병리학과 1) 우리 대학 기숙사에 대해 알아보며 학교가 학생 개개인의 삶을 세심하게 존중하고 배려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는데, 입학 후에도 쾌적하게 유지되는 시설과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다채로운 행사들 덕분에 그 긍정적인 첫인상이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 가장 기대되는 대학 생활은 무엇인가요?
강 학우 가장 기대되는 대학 생활은 축제라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때보다 사람 수도 많아졌고, 학교도 커진 만큼 축제가 어떻게 이루어질지 기대가 됩니다.
조 학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과 MT가 가장 기대됩니다. 특히 MT를 통해 동기들과 더 친해지고,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기대하고 있습니다.
배 학우 고향을 떠나 연고가 없는 낯선 지역에서 생활한다는 것이 처음에는 도전처럼 느껴졌지만, 지금은 이곳에서 마주하게 될 새로운 인연들에 대한 설렘이 더 큽니다. 무엇보다 선택한 전공을 깊이 있게 탐구하여 미래에 해당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가로 거듭날 제 모습이 무척 기대됩니다.
3. 새 학기를 맞아 새롭게 시작한 것이 있나요?
강 학우 공부입니다. 교내에 공부할 장소도 잘 마련이 돼있고, 응시료도 지원해 준다는 소식을 들으니 생각만 하고 있던 것을 실천해야겠다 생각해서 현재 실행에 옮기고 있습니다.
조 학우 새 학기를 맞아 건강 관리를 위해 운동을 시작하고 앞으로 도움이 될 만한 자격증 공부도 함께 시작했습니다. 대학 생활을 보내는 동안 자기 계발도 꾸준히 해보고 싶습니다.
배 학우 최근에 밀키트 생산 현장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 단순한 노동을 넘어 협업의 가치를 배우고 있습니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동료분들이 워낙 따뜻하게 배려해 주시고 현장 분위기를 즐겁게 이끌어 주시는 덕분에, 매 순간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으며 성실하게 근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4. 입학 후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강 학우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뿔뿔이 흩어지고 새로운 사람과의 대면에 대한 부담이 정말 컸었는데 신입생 OT 때 같은 고등학교 동창, 그것도 친했던 친구를 만나게 된 게 기억이 남았습니다. 무려 같은 과 같은 반으로 만났다는 게 아주 놀라웠습니다.
조 학우 신입생 환영회 때 동기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술도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 더 친해졌던 기억이 가장 인상에 남습니다.
배 학우 입학 직후 서먹할 수 있었던 시기에 처음 대화를 나눈 동기와 공통의 관심사를 매개로 소통하며 급속도로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함께 취미를 공유하며 서서히 벽을 허물어가는 과정에서 유대감을 느꼈고, 덕분에 학교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5. 앞으로의 목표나 다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강 학우 지금까지와는 달리 대학이라는 큰 공간에 온 만큼,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접해보고 싶습니다.
조 학우 대학 생활을 하는 동안 학점 관리도 하고 자격증도 몇 가지 준비하면서 의미 있게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배 학우 인생에 한 번뿐일 소중한 대학 시절인 만큼,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학교에서 겪을 크고 작은 경험들에 성실히 참여하며 후회하지 않을 결과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오하늘 기자 2025108033@g.shin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