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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수여식 특집⑤] 과 수석상 서미선 학우 인터뷰

등록일 2013년03월12일 00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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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수석상 서미선 학우(섬유의상코디과 2)

Q.
과 수석으로 졸업하게 된 소감 부탁드립니다.
입학할 당시에만 해도 2년 동안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무탈하게 졸업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제 목표대로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운이 좋았는지 수석을 하게 됐습니다.

Q. 특별히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은 분들이 있나요?
입학 초, 또래의 친구가 없어 적응하지 못했던 저를 따듯하게 보듬어 주시고 조언해 주셨던 김국원 교수님께 감사합니다. 교수님 덕분에 마음을 잡고 좋은 동생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항상 상냥하고 친절하게 수업하셨던 차미영 교수님, 보잘 것 없는 저를 예쁘게 봐주시고 항상 웃어 주신 송채경 학과장님 감사합니다. 잊지 못할 큰 선물을 주신 모든 교수님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Q. 학교생활 중 즐겁고 보람찼던 일을 이야기해주세요.
동기들과 과제를 하러 다녔던 것이 가장 즐거웠습니다. 저희 과가 디자인과라 재료 구입을 위해 동대문을 많이 다녔습니다. 동대문을 다니며 쇼핑도 하고 길거리에서 밥도 먹었던 일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실습을 나가 실무를 배우는 것도 보람찼지만, 그 기간 동안 친구들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을 듣고 싶습니다.
경제력을 갖춘 후에 디자인 회사를 차리는 게 제 목표입니다. 그리고 섬유의상코디과와 텍스타일을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자 강의를 다니고 연구를 하고 싶습니다.

Q. 먼저 졸업하는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처음에는 저보다 어린 친구들과 학교를 다니는 것이 불편하기도 하고, 친구들과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지만 생각도 깊고 열심히 사는 동생들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공부하는 것,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지금 나이에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길 바랍니다. 시간이 흐른 후 남들과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드는 것이 대학생활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후배님들에게 늦깎이도 수석으로 졸업을 했으니 여러분도 할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저는 신구대학교가 참 자랑스럽습니다. 후배님들도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시고 열심히 학교를 위해 뛰어주셨으면 합니다.
신구학보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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