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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년09월12일 09시00분 ]

전소현 교수(피부미용과)
얼마 전, 대학로에서 세일즈맨의 죽음이란 연극을 보았다. 오랜만에 대학로를 거닐고, 또 연극을 보면서 그 작품에 몰입하였다. 세일즈맨의 죽음은 미국이라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한 인간이 어떻게 소모되고 몰락해 가는지를 그린 비극적인 작품으로 지극히 평범한 삶을 보여주는 한 가장의 스토리인데 유명한 작품이고 몇 차례 재연되는 작품이다.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살아온 한 가장이 결국 자살이란 죽음을 맞게 되는 슬픈 결말을 가져오는 내용이지만 다시 한번 삶을 재조명하고 의미를 되새겨 보게 된다. 이 무거운 맘을 갖고 돌아오면서 생각하게 된 것이 내가 과연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란 질문이었다.

반면, 요즘 떠오르는 삶의 추구를 물어보면 '소확행'이란 단어가 단연 선두일 것이다. 요즘 추구하는 삶의 테마는 여행과 자연, 자유를 담고 있는 요소로 주변의 많은 것들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는 것 같다. 소확행은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 또는 그러한 행복을 추구하는 삶의 경향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사람마다 저마다 삶에서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리라 본다. 그러나 우리는 소확행을 실행하고 있는 이들을 보며, 특히 '효리네 민박'이란 프로그램을 보며 내가 이효리가 되어 보는 듯 한다. 또한 동시에 그 주변이 좋아지고 제주도에 가고 싶어지고, 또 그렇게 살고 싶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과연 세일즈맨의 죽음효리네 민박의 프로그램을 보면서 과연 지금 우리는 어떤 가치대로 움직여주고 있는지를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어떤 삶을 바라는 걸까?’, ‘그러기 위해 무얼 하고 있는 걸까?’ 두 가지 공통점은 그 삶의 추구가 모두 아름답고 또 열정이 가능하고 자존감이 높다는 부분으로 해석된다. 각기 느끼는 해석은 다르겠지만 본인의 삶이 아름답기를 갈망하고 또 그러기 위해 열정을 다하고 그런 삶을 추구하는 이는 자존감이 높은 힘이 느껴진다 여겨진다.

나를 많이 사랑했으면 한다. 미친 듯이 나를 사랑했으면 한다. 자존감은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이 아닌 듯하다. 한번 형성된 자존감은 어지간해서 내려가지 않고, 오래도록 한켜 한켜 쌓아 올린 튼튼한 성곽처럼 어떤 어려움으로부터도 나 자신을 지켜주는 것이라 여겨진다. 지금 현재 우리의 삶의 뚜렷한 나침반은 없지만 스스로를 아름답게, 열정으로 만들 인사이트를 가졌으면 한다.

자신의 인사이트가 모여 우리의 삶을 그대들이 원하는 삶대로 이끌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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