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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1년05월26일 09시00분 ]

시험은 모두에게나 힘든 일이며 우리는 이를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고생하지만, 시험에서 1등을 차지할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명뿐이다. 그렇기에 수석 타이틀을 얻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이번 342호 ‘만나고 싶었습니다’에서는 영양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하고 영양사로 일하고 있는 식품영양학과 박진아 동문을 만나봤다.
 
우선, 신구대학교 식품영양학과에 진학한 계기가 있는지 물었다.
 
“학창 시절 학교급식을 먹으면서 학업으로 지친 마음에 힘을 많이 얻었어요. 그래서 저도 누군가에게 음식으로 힘을 주고 싶어 영양사를 꿈꾸게 됐고, 신구대학교 식품영양학과에 진학하게 됐어요.”
 
박 동문은 중학교 급식에 닭죽과 닭 다리 구이가 나왔을 때 급식에 이런 메뉴가 나올 수 있다는 놀라움과 함께 귀한 대접받는 기분이 들어 가장 기억에 남는 메뉴라고 했다. 학창 시절에 급식에 대한 좋은 기억이 남아 영양사가 되려는 결심이 확고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박 동문이 영양사 국가시험에서 수석 합격하는데 학교에서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와 전공 수업 중 어떤 수업이 가장 도움이 됐는지 물었다.
 
“학교에서 영양사 시험 특강을 준비해주고 교과과정을 영양사 시험에 적합하게 구성해준 것이 큰 도움이 됐어요. 그리고 모든 수업이 영양사 업무를 수행하는 데 중요하지만, 그중에서도 단체급식관리 과목에서 배운 내용이 많이 쓰이는 것 같아요. 1인 분량이나 식단작성법, 발주량 산출, 보존식품 관리법 등 실무와 관련된 내용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식품미생물학, 식품위생학을 통해 미생물의 종류와 식중독균, 특징, 관리 방법 등을 실습을 통해 자세히 알 수 있어 급식 위생관리를 하는 데 큰 도움이 됐어요.”
 
영양사 자격증이 없더라도 누군가에게 음식으로 힘을 줄 수 있는 직업은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박 동문에게 영양사를 직업으로 택한 이유를 물었다.
 
“영양사 시험을 보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일은 많아요. 식품 품질관리, 구매 MD, HACCP 관리 등 많지만 영양사라는 직업은 국가의 면허증이며 취득한 사람만 할 수 있어요. 저는 영양사가 되고 싶어서 더 열심히 공부했어요. 영양사는 지역 사회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사람으로 21세기 초고령화 시대에 필수적인 직업입니다.”
 
지금까지 언급한 과목만 해도 학습해야 하는 양이 꽤 많아 보이는데 영양사 국가시험에서 고득점(97.7/100)으로 전국 수석을 차지한 박 동문만의 특별한 공부 방법이 있는지 물었다.
 
“일단 기본적으로 학교 수업을 충실히 듣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자격증이나 면허증 공부는 저만의 방식인데 문제집을 풀 때 문제집에 직접 문제를 풀지 않고 연습장에다 문제를 풀면서 같은 문제집을 최소 3번 이상은 반복해서 풀어봐요. 그리고 채점해서 틀린 문제는 문제집에 체크해놓고 그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요. 이렇게 하면 굳이 많은 문제집을 사지 않아도 되면서 개념도 잘 정리되는 것 같아요.”
 
4년제 대학교와 함께 보는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한 것만으로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박 동문은 졸업도 학과 수석으로 했으며 창업동아리 퓨어푸드 동아리의 부회장도 맡아 전통식품을 계승하는 활동도 했다. 많은 일정을 소화하기 위한 자신만의 시간 관리 방법이 있는지 물었다.
 
“부끄럽네요. 시간 관리를 딱히 하지는 않지만, 그냥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에 맞춰서 일을 진행하고 있어요.”
 
뚜렷한 목표를 갖고 노력해 전국 수석을 차지하고 영양사로 일하며 국민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박 동문의 목표가 궁금했다.
 
“영양사라는 직업은 고되고 힘들다는 인식이 많아요. 하지만 저로 인해 또 저와 함께 급식에 종사하는 분들의 노력으로 모든 분이 삶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건강해 짐으로써 사회 발전에 더 큰 에너지를 쏟을 수 있다면 저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이바지하는 것이겠죠. 앞으로도 음식을 통해 누군가의 행복에 이바지해 나가는 것이 저의 일괄된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 취업과 시험을 앞둔 후배들에게 조언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물었다.
 
“시험은 열심히 준비했던 친구들이라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을 거예요. 열심히 하지 않았어도 3학년 동안 학교에서 짜준 커리큘럼대로 수업 잘 들으면서 공부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취업할 때 저는 다양한 활동을 한 것이 큰 도움이 됐어요. 동아리 활동이나 실습 경험, 아르바이트, 여행 등을 하면서 많이 느끼고 배웠어요. 여러분들도 한 번뿐인 대학교 생활 최대한 할 수 있는 거 다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시길 바라요.”
 
 
우혜정 수습기자 hyejeong@g.shin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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