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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캠퍼스 특집]신구대, 캠퍼스에 녹색을 더하다

등록일 2016년05월31일 00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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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기후 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고 있다.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노력이 사회의 여러 축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대학의 그린 캠퍼스 운동이 그 중의 하나이다. 대학의 에너지 소비율은 우리 사회에서도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에너지 과소비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이 제기된다. 따라서 대학도 이에 발맞춰 저탄소 친환경 대학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우리 대학교는 20103월 조직된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에 속해 있다.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는 지구 온난화 방지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경기도에 위치한 대학이 모여 자발적으로 조직된 협의회로, 경기도 내 48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그린캠퍼스 추진 전략 개발 및 대학의 역할 연구와 실천사업을 추진한다. 협의회 산하에는 대학생 스스로가 그린캠퍼스의 주체임을 알고 친환경적 캠퍼스 문화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경기도그린캠퍼스대학생협의회(그린플로우)가 있다. 경기도 내 16개의 대학생 환경 동아리가 연합한 그린플로우에는 우리 대학교 환경 동아리인 네이처 플러스가 소속돼 있으며, 환경캠페인과 친환경적인 생활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아 환경을 배우고 서로 교류해 나가는 중이다.



신구대 그린캠퍼스

이렇듯 우리 대학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사회를 위한 실천적 지식인 양성을 목적으로 그린캠퍼스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대학의 구성원인 교수와 학생, 교직원의 협력과 지역 사회 참여를 바탕으로, 교내 시설 관리를 통해 탄소 배출을 축소하고 환경 관련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운영한다. 현재 그린캠퍼스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우리 대학교는 세 가지 방향 즉, ‘실천을 통한 시설 개선’, ‘참여를 통한 역할 개선’, ‘교육을 통한 의식 개선의 방향으로 그린캠퍼스를 실천한다.




시설 개선으로 교내 우촌학사와 건물 6개 동에는 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에너지 시설이 설치돼 있는데 태양광 발전 설비, 오수·우수·중수 처리 시설과 옥상 정원이 대표적이다. 자연 에너지를 활용함으로써 소비 에너지를 절감하고 탄소 배출을 줄인다. 우촌관 및 복지관은 자연 채광을 이용해 에너지를 절감했다. 특히 신구대학교식물원에는 풍력 발전설비와 자연 채광,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 등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시설이 설치돼 있다.


역할 개선은 교직원과 학생들의 직접적인 활동을 유도하는 프로그램 진행으로 실현된다. 친환경 동아리 활동, 특정 요일에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는 캠페인 등은 학우들이 체험을 통해 그린캠퍼스를 이해하고 직접 실천하게 한다. 교직원도 또한 그린캠퍼스 활동을 한다. 바로 캠퍼스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그린데이, 엑스포 기간 열리는 희망 나눔장터와 그린캠퍼스 상설 전시관 운영이다.

의식 개선에는 교육 활동을 위주로 진행되는데, 친환경 사회의 필요성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을 변화시키 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재학생 대상으로는 친환경 에코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그린캠퍼스 교육용 콘텐츠가 제작된다. 일반인과 중고등학생, 유아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되며, 이는 지역사회와 대학 구성원의 자연과 환경 이해와 행동의지를 키운다.



환경동아리, ‘네이처 플러스

우리 대학교 환경 동아리 네이처 플러스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하는 ‘Green Art Campus’를 내세워 에너지 절약문화 확산을 장려했다. 이면지 재활용·재사용과 그린아트 공모전 및 콘텐츠 개발, 환경디자인 교육, 에너지의 날 맞이 부스 운영, 교내 행사 시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선보여 왔다. 네이처 플러스 회장 김연수 학우(건축전공 2)사소해 보이지만 이런 사업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교내에서 진행되는 활동에 학우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네이처 플러스는 현재 우촌학사 1층에서 그린샵을 운영하며, 친환경적 물품 만들기 체험 및 판매와 캠페인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개선하는데 주력한다.

적극적인 그린캠퍼스 운동을 실천한 결과, 38일 경기도에서 주최한 신 기후체제 대학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 경기도에너지비전 2030 실천 공동 선언식에서 그린캠퍼스 유공자 경기도지사상(대학부문)에 우리 대학교가 선정됐으며,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 회장상에 네이처 플러스가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박범준 기자 leeboss01@naver.com

이은진 기자 dms78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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