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이후 산업화가 진행되며 소품종 소량 생산이었던 세계가 다품종 대량 생산으로 바뀌었다. 공장의 컨베이어 벨트는 하루도 멈추지 않고 돌아가고 하루에도 수백 수천 가지의 물건들이 생산되어 사용되고 있다. 그렇다면 생산된 물건 중에 가장 많이 팔린 물건은 뭘까? 20세기 이후 가장 많이 팔린 물건 6가지를 알아보자.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반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반은 누구의 음반일까? 비틀스? 레드 제플린? 정답은 바로 마이클잭슨이다. 1982년 발매된 ‘Thriller’는 미국 내에서만 3천 2백만 장이 팔렸고 전 세계적으로는 1억만 장 이상이 팔렸다. 이 기록은 기네스북에 등재된 가장 많이 팔린 단일 앨범 기록으로 남아있다.
세계 도로에서 가장 많이 달리고 있는 자동차
20세기 이후 도로에 가장 많이 나온 자동차는 어느 회사의 모델일까? 바로 일본회사 도요타이다. 도요타는 Corolla 시리즈를 1966년에 출시해 10세대 이상의 모델 변화를 주며 총 3천 5백만 대를 판매했다. 40초에 한 대가 팔린 꼴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구매된 비디오 게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구매된 비디오 게임은 바로 모두에게 친숙한 마리오 시리즈다. 닌텐도에서 개발한 마리오는 무려 약 5억 2천8백만 장 이상 판매되었다. 마리오 시리즈의 대표적인 플랫폼 시리즈는 마리오가 버섯 왕국을 모험하는 내용인 ‘슈퍼 마리오’가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쇄된 책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쇄된 책은 누구라도 쉽게 예상할 수 있는 성경책이다. 성경책은 지금까지 약 39억 권이 팔리면서 많이 팔린 책 순위 10위 안의 다른 책을 모두 합한 것보다도 월등히 많이 팔렸다. 그런 성경을 제외하고 20세기 이후 가장 많이 팔린 책은 ‘모택동 어록’이다. 1966년 발간되어 9억 권 이상이 팔렸다. 중국 국민의 수가 15억 정도 된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9억 권이라는 수치가 그리 놀랄 수치는 아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만화책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만화책은 무엇일까? 얼마 전까지 1위는 드래곤볼이었지만 지난해 5월 원피스가 드래곤볼을 제치고 ‘단일 저자에 의한 최다 단행본 발행 부수’라는 기네스북 기록을 경신했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기록은 3억2086만 부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술
세계를 가장 많이 취하게 한 술은 무엇일까? 아사히맥주? 진토닉? 모두 아니다. 바로 우리 모두가 즐겨 마시는 ‘참이슬’이다. 세계에서 명실상부 제일 많이 팔리는 술인 참이슬은 12년 기준 200억 병이 넘었다고 한다.
강재현 수습기자 rock8256@naver.com